-
'시흥 살인사건' 차철남 검찰 송치…“사이코패스 아니다”
경찰 관계자는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조사 참관을 2회 하고 피의자 면담과 수사자료를 검토한 결과 사이코패스는 아닌 것으로 통보받았다"며 "진단 검사 점수는 지침에 따라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차씨는 지난 17일 오후 4시 주거지로 A씨를 불러내 살해하고, 같은 날 오후 5시쯤 A씨 주거지에서 B씨를 둔기로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훔친 형제 차량을 끌고 주거지 주변을 배회하다 주거지 인근 편의점 주인 C씨(60대)가 험담을 하고 다닌 기억이 나서 형제 살해 이틀 뒤인 19일 오전 9시36분쯤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했다.
2025.05.27 15:39
1
-
민주 "이재명도 첫날 서울서 투표할 듯"…사전투표 독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선후보가 사전투표(29∼30일) 첫날 서울에서 투표할 예정이라며 유권자들에게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조승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27일 서울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이 후보가 사전투표 첫날 오전에 서울에서 사전투표를 할 가능성이 높다"며 "선대위 주요 구성원들도 사전투표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과 이 후보는 사즉생의 각오로 국민과 함께 내란 종식 투표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7 15:39
0
-
"사람들 볼링핀처럼 쓰러져" 리버풀 우승퍼레이드서 승합차 돌진 "47명 부상"
"차량이 갑자기 속도를 높여 군중을 향해 돌진했고, 사람들이 볼링핀처럼 쓰러졌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FC 우승 퍼레이드 현장에서 승합차가 군중을 향해 돌진한 장면을 목격한 한 BBC 기자 댄 오군샤킨의 증언이다. 현지시간 26일 영국 리버풀에서 연고팀 리버풀FC의 우승을 축하하던 군중을 향해 차량이 돌진해 50명 가까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25.05.27 15:30
1
-
美상원서 "북·중·러·이란 협력 차단할 대책 마련" 법안 발의
미국 상원에서 북한과 중국, 러시아, 이란 간 협력을 차단할 대책을 마련할 것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촉구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26일(현지시간) 미 의회 법안정보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쿤스 민주당 상원의원(델라웨어)은 북·중·러·이란을 미국의 '가장 엄중한 적'으로 규정하고, 이들 간 협력을 막고 대미 위험을 완화하기 위한 범정부 전략을 개발할 것을 행정부에 요구하는 법안을 지난 22일 냈다. 중국은 러시아에 대한 군사 지원을 부인하고 있지만, 무기 제조에 사용될 수 있는 전자제품과 반도체 등을 러시아에 대량 수출하고 있다.
2025.05.27 15:30
0
-
경적 울렸다는 이유로 운전자 폭행한 40대…징역 2년 선고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운전자를 폭행한 4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부(전경호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 폭행 등) 등 혐의로 기소된 A씨(48)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월 3일 오전 11시 10분께 충남 아산시의 한 도로를 운전하다 자신에게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운전자 B씨(31)를 폭행하고 차량 유리를 파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2025.05.27 15:27
2
-
40대 사회복지사, 장기기증으로 5명 새 생명 선물하고 떠나
봉사를 실천하던 40대 사회복지사가 장기기증으로 5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났다. 27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3월 22일 이지혜(43)씨가 인하대병원에서 뇌사 장기기증으로 5명에게 심장, 폐, 간, 신장 양측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3월 18일 집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긴급히 이송됐지만, 의료진의 적극적인 치료에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됐다.
2025.05.27 15:16
2
-
전국 누비며 성심당 빵 쏜다…꿈돌이 그려진 '빵차' 정체
특허청도 최근 발명의 날을 홍보하기 위해 빵차 투어를 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 도시 홍보와 함께 오는 8월 열리는 ‘대전0시 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준비했다. 이번 빵차 투어에서는 성심당·하레하레·싶빵·몽심 등 대전지역 대표적 빵집에서 만든 빵(7400여개)과 대전시 마스코트인 ‘꿈돌이(꿈씨)’굿즈 등을 준비했다.
2025.05.27 15:02
33
-
[단독]대선에 밀려 올스톱…경제법안 국회처리 30% 줄었다
전략산업인 2차전지 산업에 대한 생산 보조금 지원 근거를 마련하거나, 세액공제 혜택을 늘리는 등 그간 국내 배터리 업계에서 요구한 내용이 반영됐다. 3중고 겪어도 나몰라라, 산업 주도권 뺏긴다 그 새 한국은 자국 정부의 대대적 지원을 등에 업은 CATL·비야디(BYD) 등 중국 배터리 업체들에 산업 주도권을 빼앗기고 있다. 국내 한 2차전지 업체 관계자는 "전기차 수요 둔화, 중국과의 경쟁, 대외 불확실성 등 ‘3중고’를 겪고 있어 정책 지원이 절실한데, 계류된 법안이 논의조차 되지 않고 있어 답답하다"고 털어놨다.
2025.05.27 15:02
0
-
'밍크고래 수육'이 배송?…쿠팡·네이버 '국제보호종' 판매 논란
이들은 쿠팡과 네이버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국제보호종 밍크고래가 무차별적으로 유통되고 있다며 판매 중단을 요구했다. 조약골 핫핑크돌핀스 대표는 "대형 고래류는 국제적으로 포획이 금지된 보호종으로 한국도 모든 고래류의 의도적 포획을 금지하고 있다"며 "밍크고래만 국내 해양보호 생물로 지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혼획(의도하지 않은 종이 섞여 잡히는 것)된 경우 유통이 허용돼 여러 쇼핑몰에서 소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해양경찰청 고래류 처리확인서 발급현황(2019~2024년)에 따르면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돼 유통이 금지된 상괭이·참돌고래의 경우 혼획 개체 수가 급격히 줄고 있지만 밍크고래는 연간 50~60여 마리가 꾸준히 잡힌다.
2025.05.27 15:02
0
-
스마트폰 '돌발 관세' 이유가 순방 거부한 팀 쿡 '괘씸죄' 때문?
애플의 아이폰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침이 복잡한 통상 정책에 따른 결정이 아니라,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중동 순방에 불참한 데 대한 단순히 개인적인 보복 조치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리고는 지난 23일 오전 소셜미디어(SNS)에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이 인도나 다른 나라가 아닌 미국에서 제조되기를 바란다고 팀 쿡에게 오래 전에 알렸다"며 "그렇지 않으면 애플은 최소 25%의 관세를 내게 될 것"이라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애플에 일방적인 관세 부과 방침을 통보한 직후 열린 백악관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특정사에 대한 관세 부과가 정당한가’를 묻는 질문을 받자 "삼성 등 제품을 (해외에서) 만드는 다른 기업도 (해당)될 것"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불공평하다"고 답했다.
2025.05.27 14:5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