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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본고장까지 출사표…‘실적 악화’ K편의점, 해외 진출로 승부수
소비 침체로 올해 1분기 역성장의 쓴 맛을 본 편의점 업계가 생존을 위해 해외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GS25는 2018년 베트남(355개 매장), 2021년 몽골(274개 매장)에 진출했는데 올해 1분기 두 나라에서 497억6500만원의 매출을 거뒀다. 몽골(2018년 진출, 480개 매장)과 말레이시아(2021년, 160개 매장)에서 입지를 다진 CU는 지난해 3월 카자흐스탄에 진출해 1년 새 40개 매장을 열었다.
2025.05.28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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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보건부 신설", 환자단체 "의료공백 피해조사"…서로 다른 의료공약 요구
의정갈등이 1년 3개월째 이어지는 가운데 열리는 21대 대선을 앞두고 의사단체와 환자단체는 서로 다른 보건의료 공약을 요구했다. 의사단체는 보건부 신설을, 환자단체는 의료공백으로 인한 환자 피해조사와 재발 방지책을 최우선 과제로 주문했다. 27일 대한의사협회(의협)는 한국정책학회와 공동 주최한 대선 보건의료공약 세미나에서 보건부 신설을 비롯해 의료정책 의사결정 구조를 바꿔야 한다는 제안을 앞세웠다.
2025.05.28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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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생활' 유튜브로 알리던 11세 가자지구 소녀, 폭격에 사망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전쟁 속 생활상을 유튜브를 통해 알렸던 11세 팔레스타인 소녀가 최근 폭격으로 숨졌다고 영국 가디언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자지구 북부 데이르 알-발라흐 지역에 24일 밤 이스라엘의 폭격이 가해졌고 이때 가자의 ‘최연소 인플루언서’로 알려진 야킨 함마드가 수십 명의 다른 아동과 함께 목숨을 잃었다. 야킨은 가자지구의 인도주의 활동가인 오빠와 함께 지역 내 비영리단체에서 구호 활동에 참여하며 피란민들에게 식량과 옷가지, 장난감 등을 전달하는 모습 등을 유튜브로 공개하며 가자지구 ‘최연소 인플루언서’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2025.05.28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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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채널 돌렸다고 때려"…요양원 환자 폭행한 보호사들
인천 한 요양원에서 60대 환자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요양보호사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60대 여성 A씨 등 요양보호사 4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인천시 강화군 모 요양원에서 입소자인 60대 여성 B씨를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25.05.28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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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보너스제' 육아휴직 급여 인상…1월 휴직부터 소급 적용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아빠 보너스제를 활용한 근로자가 현재 시점에서 남은 육아휴직을 사용할 경우 4개월차 이후 급여를 일반 육아휴직 수준(월 상한 160만~2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것이다. 2022년에 3개월간 아빠 보너스제를 활용한 근로자가 올해부터 나머지 15개월의 육아휴직을 사용할 경우 개정 전에는 월 최대 120만원씩 총 1800만원을 수령했다. 일반 육아휴직급여가 올해 1월 1일부터 인상된 점을 고려해, 아빠 보너스제 급여 인상도 올해 1월 1일 이후 육아휴직부터 소급해 적용하기로 했다.
2025.05.28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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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올해 첫 ‘낙관’ 전환..."실제 소비 회복은 좀 더 지켜봐야"
12ㆍ3 비상계엄 직후 곤두박질쳤던 소비 심리가 이달 큰 폭으로 반등하며 6개월 만에 ‘낙관적’으로 돌아섰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올해 5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1.8로 전월 대비 8포인트 올랐다. 관건은 소비 심리 회복이 실제 소비 증가로 이어지느냐다.
2025.05.28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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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아닌데 샤넬 같다" 다이소 이 제품, 이유있는 품절 대란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듀프(Dupe)란 복제품을 뜻하는 ‘듀플리케이션’(Duplication)의 줄임말로, 고가 브랜드 제품과 비슷한 기능·디자인을 가진 저렴한 제품을 이르는 말이다. 한국에선 다이소가 지난해 뷰티 브랜드 손앤박과 협업한 ‘아티스프레드 컬러밤(3000원)’이 ‘저렴이 샤넬립밤’으로 주목을 받으며 품절 사태를 빚었다. 한국에선 다이소의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4.7% 늘어난 4조원에 육박했다.
2025.05.28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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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통신사 해킹, 중국 기반 해커 그룹 스파이 활동이 목적” [팩플]
중국에 기반을 둔 해킹 그룹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정부기관·통신사·금융사 등을 표적으로 해킹 범죄를 저지르는 사례가 다수 발견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사이버 공격의 초기 감염 경로는 보안이 약한 프로그램의 틈을 파고든 ‘취약점 공격’(64%) 방식이었다. 구글 클라우드는 SKT 해킹 사고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지만, 해킹 그룹이 통신사를 노리는 경우는 주로 국가 스파이 활동 관련일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2025.05.28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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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연, 올해 경제성장률 2.1→1.0%로 하향 조정…美 관세 영향
국책 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이 올해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1%에서 1.0%로 크게 내려 잡았다. 산업연구원은 27일 '2025년 하반기 경제·산업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실질 GDP 성장률이 상반기 0.5%, 하반기 1.4%를 나타내 연간으로는 1.0%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고 밝혔다. 산업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국내 경제는 미 관세정책의 불확실성에 따른 교역 둔화 등으로 수출 부진이 심화하는 데다 신정부 출범과 추경 효과에도 불구하고 내수 회복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년 대비 1% 내외 수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5.05.28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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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붓딸 13년 성폭력, 친모는 충격에 목숨 끊었다…'악마 계부' 결국
13년간 의붓딸을 상대로 성폭력을 저지른 남성에게 법원이 징역 23년을 선고하고 위자료 3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대한법률구조공단이 A씨를 지원해 진행한 재판에서 B씨는 징역 23년을 선고받았다. 통상 교통사고 사망 피해자의 위자료가 1억원 수준인 관행에 비춰, 성폭력 피해자의 위자료도 1억원 이하로 인정되는 사례가 많았다.
2025.05.28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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