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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美특허괴물과 또 소송전…이번엔 HBM 결투
넷리스트가 미국 텍사스 동부지방법원에 삼성전자를 상대로 HBM 관련 특허를 침해당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걸자, 삼성은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점을 확인해달라고 ‘비침해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27일 미국 델라웨어 지방법원 공개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0일 특허관리법인(NPE) 넷리스트가 보유한 HBM 관련한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음을 확인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삼성전자는 "이 소송은 넷리스트가 삼성전자에 대해 반복적으로 특허 침해를 주장한 데서 비롯됐다"라며 "삼성전자는 087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선언적 판결을 법원에 요청한다"고 소 제기 이유를 밝혔다.
2025.05.2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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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출생아 10년만에 늘어…1분기 6만5000명, 3년만에 최대
혼인 증가, 출산에 대한 인식 개선 등 영향으로 올해 1분기 출생아 수가 3년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3월 인구동향'을 보면 올해 3월 출생아 수는 2만1041명으로 1년 전보다 1347명(6.8%) 증가했다. 3월 혼인 건수는 1만9181건으로 1년 전보다 1983건(11.5%) 늘었다.
2025.05.2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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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사진에 "참고 살아 개돼지들아"…광고판 해킹한 30대男 결국
광고 전광판 무선 통신망을 해킹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사진과 문구를 올린 30대 남성이 재판에서 벌금형을 받았다. A씨는 지난해 2월 6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모 음식점과 네일아트숍 전광판 관련 무선 통신망에 비밀번호를 입력해 무단 접속해 멋대로 광고판 디자인을 바꿔 송출한 혐의를 받는다. 전광판을 해킹당한 음식점과 네일아트숍은 각각 약 하루와 6일간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과 함께 ‘참고 살아 개돼지들아’라는 문구를 가게 앞에 띄우고 있어야 했다.
2025.05.2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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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온가족이 대마 장사…가입 4000명 마약플랫폼 일망타진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 김보성)가 다크웹 내 국내 최대 마약유통거점인 사이트인 ‘탑코리아’를 사실상 일망타진한 것으로 27일 파악됐다. 가입자 수가 약 4000명에 달하는 탑코리아는 현존하는 다크웹 내 마약 유통사이트 중에 가장 활발하게 운영됐으며, 사실상 유일한 사이트인 것으로 조사됐다. 수사팀의 마약유통 조직 검거로 현재 다크웹에서 국내 마약거래는 사실상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5.05.2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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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에 지갑 더 닫았다…카드·온라인 지출·가맹점 매출 모두 '뚝'
5월 황금 연휴 기간 국내 민간 소비 흐름을 보여주는 여러 지표가 오히려 크게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통계청 나우캐스트에 따르면, 지난 3~9일 국내 신용카드 이용 금액은 1년 전보다 12.7%, 전주보다 18.4% 각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3~9일 온라인 지출 금액은 1년 전보다 5.1%, 전주보다 18.9% 각각 줄었다.
2025.05.2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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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뉴욕증시, 'EU 50% 관세' 유예에 강세 마감…나스닥 2.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에 대한 '50% 관세' 부과 시점을 약 한 달간 유예하기로 하면서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강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40.58포인트(1.78%) 오른 4만2343.6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8.72포인트(2.05%) 오른 5921.5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461.96포인트(2.47%) 상승한 1만9199.16에 각각 마감했다.
2025.05.2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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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색+숫자2 점퍼 입었다가…카리나, 정치색 논란에 '빛삭'
걸그룹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가 인스타그램에 빨간색 숫자 2가 새겨진 점퍼를 입고 찍은 사진을 올렸다가 정치색 논란에 휩싸이자 급하게 삭제했다. 사진 속에서 카리나는 빨간색으로 숫자 2가 적힌 검정색 점퍼를 입고 있었다. 네티즌들은 "지금처럼 민감한 시기에 조심 좀 하지" "이 시기에 빨간색 숫자 2가 써진 옷을 입은 사진을 아무 의도 없이 올렸다고는 생각 안 든다" "의도를 떠나서 부주의하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2025.05.2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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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재협상 의지에…美·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 조기 재검토?
협정을 조기에 재검토해 협상을 다시 해야 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의중을 반영한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멕시코 경제부 장관은 27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 "T-MEC(USMCA의 멕시코 표기)에 대한 계획된 검토가 올해 4분기 초에 공식적으로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개시 시점은 9월 말 또는 10월 첫째 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취임 후 USMCA가 불공정하다고 지적하며 협정을 조기에 재검토하고 나아가 협상 자체를 다시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2025.05.2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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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관세협상서 美에 '반도체 카드' 제안…"수조원어치 사겠다"
일본 정부가 미국과 관세 협상에서 무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미국 기업이 생산한 반도체 제품을 수십억 달러어치 구매하겠다는 제안을 했다고 아사히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인공지능(AI)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센터용 반도체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엔비디아 제품을 염두에 두고 이 같은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지금까지 농산물 수입 확대, 자동차 수입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조선 분야 협력 등도 미국에 '교섭 카드'로 제시했다.
2025.05.2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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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상폐 위기인데 '불확실성' 쏙 뺐다…못믿을 사업보고서
이는 투자자들의 판단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핵심 정보여서 사업보고서 본문에 기재해야 하지만, 기업이 공시한 사업보고서에는 이런 내용을 찾아볼 수 없다. 27일 중앙일보가 국내 상장기업 2629곳의 2024 회계연도 사업보고서를 전수조사한 결과, 코스닥 상장사 9곳이 계속기업 불확실성 여부를 사업보고서 본문에 공시하지 않았거나, 잘못된 내용으로 공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감독원의 기업공시 서식작성기준에 따르면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은 상장사는 사업보고서 본문(Ⅴ. 회계감사인의 감사의견 등)에 관련 지적사항과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을 요약해 기재해야 한다.
2025.05.2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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