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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 1600m 계주팀, 아시아육상선수권에서 한국 신기록 달성
한국 육상 혼성 1600m(4x400m) 계주팀이 아시아육상선수권에서 한국 신기록을 새로 썼다. 한국팀은 인도, 중국, 스리랑카, 카자흐스탄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경기 직후 심판진은 중국·스리랑카에 "실격패(DQ)"를 선언해 한국은 순위가 5위에서 3위로 올라갔다.
2025.05.2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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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에 천둥번개 동반 우박비로 정전…충북서도 1㎝ 우박
28일 오후 대구와 경북 경산시에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우박과 비가 쏟아지며 정전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이어졌다. 수성구는 만촌동과 두산동 등에서, 경산시는 계양동, 대동, 대정동, 사동 등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경산시 사동 한 아파트 4개 동에서 엘리베이터 갇힘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해 총 4명을 구조했다.
2025.05.2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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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 등록정지' 황교안 집행정지 신청 각하…"부적법"
황교안 무소속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등록을 취소해달라며 낸 집행정지 신청이 법원에서 각하됐다. 앞서 황 후보 측은 지난 12일 이 후보가 대선에서 당선될 경우 대법원 당선무효형이 확정될 가능성이 커 혼란이 우려된다며 등록 무효확인 소송과 함께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재판부는 "공직선거법에 의하면 선거 종료 전에 선거관리기관의 개개 행위를 대상으로 하는 쟁송은 허용될 수 없고, 선거 종료 후 선거법이 규정하는 기간 내에 규정하는 형태 소송으로만 시정을 구할 수 있다"며 "선거관리라는 일련의 연속적 과정의 하나에 불과한 이 사건 행위만 분리해 제소하는 것에 해당해 부적법하다"고 밝혔다.
2025.05.2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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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한밤 이준석과 단일화 회동 불발…"본투표 때까지 노력"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막판 단일화 협상을 위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와의 한밤중 회동을 시도했지만 끝내 불발됐다. 김 후보는 ‘이 후보가 천하람 의원 사무실에 있다’는 말을 듣고 여의도로 향했으나 이 후보는 외부에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후보는 "(이 후보와 만났다면) ‘잘해보자’는 이야기를 하려고 했는데 만나질 못했다"며 본 투표일인 6월3일까지 이 후보와 접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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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수고하십니다"…오전 6시 10분 사직동서 사전투표
한 전 총리는 전날인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내일 새벽 6시부터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다"며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마음으로 내일 아침 일찍 가까운 투표소에 가려고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예고한 대로 이날 이른 아침부터 투표소를 찾은 한 전 총리는 현장에 나와 있던 기자들에게 "수고하십니다"라고만 말한 뒤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된다.
2025.05.2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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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카지노 관광객으로 북핵 방어?…李·金 또 외교 무지 발언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이날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서해 도서에 중국인을 위한 카지노 같은 것을 개설하면, 중국인들이 많이 와서 북한이 (우리나라를)공격하기 어렵다"는 김 후보의 과거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자 "지금도 우리나라에 외국인들이 많이 관광을 오고 미군이 주둔하고 이런 것이 우리 방어력에 중요한 부분을 이루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 후보는 '자체 핵무장론'에 대한 입장을 묻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질문에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추진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며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식 또는 한국식의 독특한 방식도 얼마든지 협의할 수 있고, 핵잠수함도 충분히 논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드 배치는 미국 방어용"이라는 과거 자신의 발언과 관련한 이준석 후보의 질문에 "이미 배치가 끝났기 때문에 굳이 이 문제를 꺼내는 것은 외교·안보 전략상 바람직하지 않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한국은 한국의 독자적인 미사일 방어체제로 방어하는 것
2025.05.29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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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K팝 오디션 참가차 입국한 美 50대, 수하물서 실탄 발견
자녀의 K팝 오디션 참가를 위해 입국한 미국 국적 50대의 수하물에서 실탄이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8일 부산 공항경찰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5분쯤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출국장 수하물 검색대에서 미국 국적인 50대 A씨의 위탁 수하물 안에 실탄 1발이 들어가 있는 것을 보안요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A씨는 자녀의 K팝 오디션 참가를 위해 지난 4월 29일 입국했다.
2025.05.2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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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 떠나보낸 프로농구 KT, 김선형과 '3년·8억원' FA 계약
허훈을 떠나보낸 프로농구 수원 KT가 자유계약선수(FA) 김선형(36)을 영입했다. KT는 28일 "김선형과 계약 기간 3년, 첫 해 보수 총액 8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KT와 문 감독은 베테랑 가드 김선형에게 3년이라는 장기 계약 기간과 높은 연봉을 보장해줬다.
2025.05.2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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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따라하던 뉴질랜드 10대 사망…'럭비태클 챌린지' 뭐길래
뉴질랜드에서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럭비 태클 챌린지' 게임을 하던 10대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8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뉴질랜드 현지 경찰은 지난 25일 북섬 남부 파머스턴노스에서 19세 남성이 친구들과 럭비 태클 게임을 하다가 심각한 두부 외상을 입고 26일 사망했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친구들이 함께한 태클 게임은 참가자들이 보호 장비 없이 완전 접촉 충돌을 하는 소셜미디어 유행에 기반한 것이었다"면서 "이 비극적인 결과는 이런 활동에 내재한 안전 문제를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2025.05.2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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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런'에 은행 가계대출 4조 들썩…7월까지 ‘막차 수요’ 몰린다
5대 시중은행(국민ㆍ신한ㆍ우리ㆍ하나ㆍNH농협은행)에 따르면 이달 가계대출 잔액은 27일 기준 747조1915억원을 기록했다. 신한은행은 16일부터 비대면 대출 상품(주담대+전세대출)에 0.1%포인트 우대 금리를 적용했고, 농협은행은 22일부터 변동형 주담대 상품(대면)의 우대금리를 0.45%포인트 확대했다. 익명을 요구한 은행권 관계자는 "그동안 당국 눈치 보느라 신규 대출에 소극적이었던 은행들이 역성장 우려에 대출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우대금리 영향으로 일부 은행에 대출이 쏠리자 은행 간 경쟁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2025.05.29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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