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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민원인과 성관계·뇌물수수 혐의…양양군수, 징역 6년 중형 구형
검찰은 김 군수에게 추징금 2000만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과 신상정보 공개 및 고지 명령 등도 내려달라고 했다. 한편 검찰은 김 군수와 함께 뇌물공여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촬영물 등 이용 협박 등 혐의로 기소한 A씨에게는 징역 4년과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 등을 구형했다. A씨와 공모해 김 군수를 협박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촬영물 등 이용 협박)를 받는 박봉균 양양군의원에게는 징역 3년과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 등을 내려달라고 했다.
2025.05.3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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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직원 머리채 잡더니 "뽑으세요"…경산시 황당 '투표독려' 영상
경북 경산시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참여를 독려하고자 제작한 홍보 영상에 여성 직원에게 폭력을 가하는 장면이 담겨 논란이 일고 있다. 경산시는 지난 26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대통령 선거 투표 독려 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또 자신에게 머리숱이 적다고 놀리는 여직원의 머리채를 잡는 남성 상급자의 모습도 포함됐다.
2025.05.3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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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 아시아육상선수권 2연패…"파리올림픽 이후 더 좋아졌다"
이후 2m19, 2m23, 2m26까지 모두 1차 시기에 넘었다. 경기 후 우상혁은 "늦은 시간에도 자리를 지켜준 팬들의 응원 덕에 나도 힘을 내서 뛸 수 있었다"며 "파리올림픽 이후 더 좋아진 것 같다. 육상연맹 관계자는 "바르심은 올해 중동 지역에서 열린 대회에 한 번 뛰었는데, 2m20 이하인 것으로 안다.
2025.05.3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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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상고심, 대선 이틀 뒤 선고
쌍방울 그룹으로부터 억대 뇌물을 받고 800만 달러 대북 송금을 공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 대한 대법원 최종 판결이 대선 이틀 뒤인 다음 달 5일 나온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부지사에 대한 상고심 판결을 다음 달 5일 오전 10시 10분에 선고한다. 이 전 부지사는 2018년 7월∼2022년 7월 쌍방울 그룹으로부터 3억3400여만원의 정치자금 및 뇌물을 수수하고, 쌍방울의 800만 달러 대북송금에 공모한 혐의로 기소됐다.
2025.05.3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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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진 70대 살린 '90초의 기적'…제주공항 '하얀바지 의인' 정체
제주국제공항 대합실에서 쓰러진 70대 여성을 면세점 관계자가 응급처치로 구했다. 29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3시 30분쯤 제주공항 국제선 출발 대합실에서 70대 여성 A씨가 바닥으로 쓰러졌다. 윤 점장은 "쓰러진 분이 그날 일본 오사카로 효도관광을 가기 위해 공항을 찾은 것으로 전해 들었다"며 "그분이 빨리 건강을 완전히 회복해 꼭 다시 즐거운 효도관광을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5.05.3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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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수도권 젊은표 공략 "애 낳으면 1억씩 드리겠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빠르게 추격하고 있기 때문에 이 후보를 충분히 앞선다고 생각한다"며 "사전투표를 하든, 본투표를 하든 꼭 투표를 해달라"고 독려했다. 유세에선 지난 27일 김 후보 지지를 선언한 이낙연 전 총리가 이 후보를 겨냥해 꺼낸 ‘괴물 독재국가’라는 표현도 자주 등장했다. 김 후보는 "애 하나 낳으면 1억씩 드리겠다"며 "애 낳자마자 돈을 좀 주고 초등학교에 들어갈 때 2500만원, 중학교에 들어갈 때 2500만원, 고등학교에 들어갈 때 5000만원 이렇게 나눠서 1억원을 드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2025.05.3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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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강남서 부동산 공약 "시장 존중, 세금 억압 않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지난 28일 서울 강남·서초에 가서 부동산 공급 확대를 약속했다. 이 후보는 강남·서초 유세에서 "가격이 오른다고 그걸 압박해 비싸게 사고팔겠다는 걸 낮출 필요가 있느냐"고 말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재명은 무섭다’고 굳어진 이미지를 친근함으로 바꿔 보려는 노력"(민주당 관계자)이라고 설명했다.
2025.05.3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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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지하차도 달리던 김문수 선거유세차에 불…한때 교통 통제
30일 오전 9시 12분께 서울 용산구 갈월동 갈월지하차도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거유세 차량에 불이 났다. 이날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차는 지하철 4호선 숙대입구역 방면으로 이동하다가 갑자기 중심을 잃고 오른쪽으로 기울었으며 차량에 실려 있던 패널 등 시설물 등이 쏟아지면서 불이 붙었다. 이 사고로 갈월지하차도 일대 도로 통행이 한때 통제됐으나 20여분 후부터 일부 통제가 해제됐다.
2025.05.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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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뻘건디의 날' 빈지노, 정치색 논란에…"충분히 조심 못해" 사과
래퍼 빈지노(본명 임성빈)가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빨간색 옷을 입은 사진을 올린 것과 관련 "정치적인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날 빈지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계 뻘건디의 날"이라고 적고 빨간색 계열의 반바지와 조끼를 입고 아들을 품에 안은 사진과 빨간 크림이 든 도넛을 들고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후 빈지노는 "오늘 올린 게시물로 불편하셨던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정치적인 의도는 정말 없었고 며칠 전 가족이랑 보냈던 평화로운 하루와 작업실에서의 순간들을 오늘 아침에 기분 좋게 나누고 싶었던 마음이었다"고 설명했다.
2025.05.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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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가면 병장? 이젠 옛말… 진급누락 땐 총급여 400만원 줄어
일병과 상병, 상병과 병장 사이에 각각 월급 차이가 30만원에 달해 복무 기간 중 총급여 차이가 약 400만원에 이를 수도 있다. 진급 심사를 통과하지 못하더라도 기존처럼 자동 진급되는 것이 아니라, 전역 직전까지 일병으로 머물다 마지막 날 병장 계급장을 달고 전역하는 사례가 생길 수 있게 된 것이다. 군 관계자는 "병 진급 심사는 전투력 측정과 강화를 위한 제도이고, 전투력의 기본인 체력이 심사의 주요 기준이며, 2급 정도의 체력은 엄격한 요구조건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2025.05.3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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