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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전 日총리 "李 대통령에 축하 메시지…한일 협력 중요"
5일 NHK에 따르면 스가 전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연맹 회의에서 "일본과 한국은 국제사회의 여러 과제에 파트너로서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 나라"라며 이같이 전했다. 한일 및 한미일 중요성을 강조한 스가 전 총리는 "이웃 나라이기 때문에 어려운 문제도 존재하지만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일한 관계가 안정적으로 앞으로 나아가도록 다양한 수준에서 의사소통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 측 의원연맹 간부들과 의사소통이 이뤄졌으며, 스가 전 총리가 되도록 이른 시일 내에 한국을 방문해 이 대통령과 면담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2025.06.0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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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계정 무더기 차단…메타 “조사 중”
최근 다수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차단됐다. 5일 ICT 업계에 따르면 다수의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은 최근 ‘커뮤니티 규정을 준수하지 않았다’, ‘계정 무결성에 관한 커뮤니티 규정을 준수하지 않았다’ 등의 이유로 계정이 차단됐다는 통지를 받았다. 레딧 등 해외 인터넷 커뮤니티에도 비슷한 이유로 계정이 정지된 이용자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2025.06.0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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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막을 수 있는 사고 발생땐 엄정 책임"…세월호·이태원 참사 언급
이 대통령은 "안타깝게도 대형 참사가 발생하기도 하고, 또 소소한 수재나 아니면 재난 재해, 또는 치안에 의한 범죄 피해 이런 것들이 일상적으로 많이 발생한다"며 "피할 수 없는 것들도 상당히 있겠지만 그중에는 우리가 조금 신경 쓰면 피할 수 있었던 그런 재난 재해 사고들도 꽤 많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관리·담당하는 부서에는 우수한 인력을 배치해야한다"며 "인허가 등 이권이 관계되는 영역보다는 우리 국민들의 생명·안전이 관계된 그런 영역에 좀 더 유능한 인재를 배치하는 것, 이런 등등의 개선 노력을 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측되는 사고 또는 사건, 이런 것들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앞으로 엄정하게 저희가 대응하도록 하겠다"며 "우리가 국민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아서 대신 일하는 것인데, 국민들의 생명을 지켜내는 일 만큼 중요한 것이 어디 있겠냐"고 했다.
2025.06.0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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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6월 복원' 격노에…"넘어졌던 北구축함 안전하게 진수"
조선중앙통신은 구축함 복구 추진조가 당 중앙군사위원회에 보고한 내용이라며 "6월 초 함의 균형성을 복원한 데 이어 5일 오후까지 함을 안전하게 종진수해 부두에 계류시켰다"고 6일 보도했다. 통신은 "구축함의 선체 전반 상태에 대한 전문가 집단의 재검사를 거친 후 다음 단계의 복구작업에 들어가게 된다"며 "다음 단계의 세밀 복구 작업은 라진 배수리 공장의 건도크에서 진행되게 되며 작업기간은 7∼10일간으로 예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지 복구 추진조의 사업을 지도하고 있는 당 중앙위원회 비서 조춘룡 동지는 함의 완전한 복구는 어김없이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2차 전원회의 소집 전에 결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2025.06.0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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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여성신체 발언, TV토론 때로 돌아가면 안 할 것"
이준석 전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제21대 대선 후보자 3차 TV토론 도중 여성 신체에 관한 폭력적 표현을 인용한 데 대해 "그 정도로 불쾌감을 느끼시는 분들이 있는지 예상하지 못했다"며 "(TV토론 때로) 돌아간다면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후보는 5일 국회에서 열린 대선 선거대책본부 해단식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면서 "후보 검증 과정에서 (여성 신체 발언이) 필요했다고 생각했는데, 앞으로는 표현을 순화하겠다"고 언급했다. 이 전 후보는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선거에 지고 나서도 지도부 퇴진 모습이나 차기 지도부를 고민하는 과정에서 많은 이전투구가 일어나고 있고, 그럴 것이라 예상된다"며 "저런 퇴행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에 대해 유권자들이 판단하셔야 하는 것 아닌가 싶다"고 꼬집었다.
2025.06.0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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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13억 후원금 쏟아졌다…권영국에 2030 여성 몰린 이유
지난 2022년 제20대 대선 당시 초박빙 선거 구도 속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당선을 막기 위해서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에 표를 던졌던 일부 2030 여성 유권자들은 심상정 당시 정의당 후보에 후원금을 보냈다. 권 전 후보에게 후원금을 보냈다는 대학생 손모(21)씨는 "득표율이 낮다고 해서 권 전 후보가 내세운 가치에 공감하는 이들이 적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것을 표하고 싶었다"며 "진보 성향 후보의 당선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에서 내 목소리를 대변한다고 느낀 권 전 후보 대신 다른 후보를 찍어야 하는 상황이 씁쓸하고 미안해 후원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소정의 금액을 권 전 후보에게 후원했다는 직장인 최모(29)씨는 "(권 전 후보가) 사회적 소수자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혐오 정치에 대한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한 것이 인상적이었다"며 "대선 후보 토론을 토론답게 만든 후보라고 판단해 힘을 보태고 싶었다"고 했다.
2025.06.0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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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불확실성에 고소득층도 '미국판 다이소'에 몰려
미국 경제 불확실성 속에 저가 상품 매장을 찾는 고소득층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미국의 대표적인 저가 상품 체인점인 달러 트리의 마이클 크리든 최고경영자(CEO)는 가계 소득이 10만 달러(약 1억3000만원) 이상인 고객이 증가했다며 "고소득 고객은 우리에게 의미 있는 성장 동력"이라고 밝혔다. 토드 바소스 달러 제너럴 CEO는 보통 가격이 더 비싼 경쟁업체들을 이용하던 중산층과 고소득층 소비자들이 이제 달러 제너럴 매장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2025.06.0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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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조 체코 원전 수주…K원전 남은 시험대는
한국의 체코 원자력발전소 수출 계약이 최종 성사되면서, 국내 원전 산업 생태계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는 "원자력은 종합 산업"이라며 "이번 유럽 수출은 원자력이 길을 뚫고, 주기기 제작·건설·토건 등 다른 산업까지 유럽에 진출할 문을 열었다는 데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체코 원전 수주전에서 탈락한 프랑스 전력공사(EDF)는 한수원이 체코 사업 입찰에서 낮은 가격을 써낼 수 있었던 것은 한국 정부의 지원 덕분이라고 주장하며 체코 브르노 지방법원에 소송과 계약 중단 가처분을 신청했다.
2025.06.0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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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대 "국가 백년대계, 공론장 마련을" 대법관 증원법 우려
조희대 대법원장이 전날 국회 법사소위를 통과한 ‘대법관 증원법’에 대해 5일 "국가 백년대계가 걸린 문제"라며 "공론의 장이 마련되길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희대 "헌법 예정한 대법원 본래 기능 뭔지 공론장 마련 희망" 조 대법원장은 5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청사로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헌법과 법률이 예정하고 있는 대법원의 본래 기능이 뭔지, 국민을 위해서 가장 바람직한 개편 방향이 뭔지, 이런 걸 계속 국회에 설명하고 협조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법관 증원만으로 재판지연 문제와 구성 다양화가 해결될 수 있다고 보나’라는 질문에는 "여러가지 얽혀있는 문제고, 국가의 백년대계가 걸려있는 문제"라며 "오랫동안 논의해온 문제이기 때문에 행정처를 통해서 설명을 드리고 계속 논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2025.06.0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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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가는데 따가운 시선...홍명보, 북중미서 명예회복할까
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이라크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B조 9차전에서 이라크를 2-0으로 꺾었다. 앞서 지난해 아시안컵 4강에서 탈락하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경질됐고, 6개월이 흘러 그해 7월에 홍 감독이 한국축구 지휘봉을 잡았다. 이번 이라크 원정 경기에서 홍 감독이 교체로 넣은 김진규(전북)와 오현규(헹크)가 골을 터트려 ‘교체 카드’가 적중했다.
2025.06.06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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