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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처의 새출발, 그 뒤…"아빠 싫어, 안 만나" 아들의 충격발언 [이혼의 세계]
매주 토요일 '부부 변호사 : 이혼의 세계' 웹툰을 연재합니다. 법무법인 재현 (※이 기사는 이혼 소송 과정에서 필요한 법률 지식을 웹툰 형식으로 이해하기 쉽게 제공할 목적으로 제작됐습니다. 실제 사례를 각색한 내용으로 언급되는 이름과 지명 등이 실제와 같은 경우가 있더라도 이는 우연에 의한 것임을 밝힙니다.).
2025.06.0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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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과 일본인 너무나 선명한 대조…열하일기 떠올랐다 [김성칠의 해방일기(23)]
이 일기는 1945년 11월 29일자 뒤쪽부터 남아있었는데, 그 앞의 일기가 사라진 것으로 보였다. 오죽 못나서 우리 2천만이 저네들 수십만에게 쥐여 살았을까, 오죽 못나서 서른 살 장부가 저네들의 손에 잡혀갈까 해서 꿈에까지 가위눌렸을까, 하고 생각하니 그때의 절벽처럼 느껴지던 우리들의 운명과 비기어 인류의 손으로 만들어지는 인류의 질곡이 너무 심각함에 새삼스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패망의 조국, 혼란과 기아가 기다리고 있는 고향일까, 전쟁에 나가 죽은 오빠의 혹은 애인의 생각일까, 전쟁과 인생과 동조(東條)에 [해설: 대표적 일본 전범 도조 히데키] 대한 염오(厭惡)일까, 평화와 사랑에 대한 향수일까, 과거의 호화에 대한 추억일까, 당년의 고난에 대한 불안일까, 식민지에 대한 미련, 조국에 대한 동경일까, 미국에 대한 증오, 소군에 대한 전률일까, 그의 혈관을 도는 붉은 피는 자포자기의 니힐일까 아름다운 꿈의 추구일까.
2025.06.0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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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29년간 지옥에 살았다” 두 번의 살인, 아들의 절규
어릴 적, 용배는 부모님과 어린 동생과 함께 작은 단칸방에서 살았다. 어느 날, 방과 후 친구들과 놀다 늦게 귀가한 용배는 낯선 장면을 마주했다. 3월의 어느 날, 용배는 증명서에 주소지로 적힌 동네의 낡은 임대아파트를 찾았다.
2025.06.0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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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특별한 희생엔 특별한 보상"…尹 '북한'과 달리 '보훈' 외쳤다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첫 현충일 추념사의 핵심 키워드는 ‘북한’(윤석열 전 대통령)도, ‘통합’(문재인 전 대통령)도 아닌 '보훈'이었다. 이 대통령은 "모두를 위한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며 보훈의료체계 구축 등 구체적인 정책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추념사의 앞쪽 절반은 ‘독립·호국·민주’를 위한 희생의 의미를 설명하는 데 할애했다면, 뒤쪽 절반은 이들을 위한 보훈을 약속하는 데 썼다.
2025.06.0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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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 추념식 후 재래시장 간 李대통령, 장 본 봉투 직접 들기도
이재명 대통령이 현충일인 6일 서울의 한 재래시장을 깜짝 방문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배우자 김혜경 여사와 함께 이날 서울 국립 현충원에서 열린 제70주년 현충일 추념식 참석 직후 인근 서울 동작구 사당동 남성사시장을 찾았다.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추념식 행사를 마치고 관저로 돌아가던 중, 이 대통령이 '관저에 아무것도 없다'며 즉석에서 방문을 결정했다고 한다.
2025.06.0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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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독립운동 3대 망하고, 친일 3대 흥한단 말 사라져야" [현충일 추념식]
이 대통령은 "보훈은 희생과 헌신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이자 국가가 마땅히 해야 할 책임과 의무"라며 "모두를 위한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독립운동하면 3대가 망하고,친일하면 3대가 흥한다는 말은 이제 사라져야 한다"며 "국가와 공동체를 위한 희생이 합당한 보상으로 돌아오는 나라,모두를 위한 헌신이 그 어떤 것보다 영예로운 나라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께서 지켜온 나라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은 오늘을 누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공동의 책무"라며 "전쟁 걱정 없는 평화로운 나라, 일상이 흔들리지 않는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 것이야말로 거룩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가장 책임 있는 응답"이라고 말했다.
2025.06.0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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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특검에 파견 검사만 120명…"檢 마비될 판, 적폐수사 시즌2"
이재명 정부 출범 이틀째인 지난 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3대 특별검사법안(김건희‧내란‧순직해병)은 검찰권의 대규모 활용을 예고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밝혀지길 바라는 게 국민의 뜻일 것(김대환 서울시립대 로스쿨 교수)"이란 기대와 "동시다발로 특검이 출범해 120명이 빠져나가면 검찰이 마비될 것(수도권 부장검사)"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함께 나온다. 일각에선 세 특검의 출범을 두고 검찰개혁을 앞세웠으나 출범과 동시에 전 정권 적폐수사에 검찰권을 활용하며 개혁을 미룬 문재인 정부와 비슷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2025.06.0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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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률 1% 상승"…'25만원 지원금' 등 새 정부 첫 추경 시동
대통령실과 정부, 여당이 많게는 30조원이 넘는 규모의 새 정부 첫 추경(추가경정예산)안 편성 준비 작업을 시작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6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추경 규모에 대해 "민생 경제 소비 부진이 심각한 상황이기 때문에 대통령의 의지와 정부의 재정 여력에 따라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지난 4일 보고서에서 "이재명 정부 첫 추경 규모가 올해 국내총생산(GDP) 전망치의 1.1%인 약 30조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6.0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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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박범계도 이곳 거친 뒤 발탁…'이한주 국정위' 인재풀 될까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6일 "이한주 위원장에게 듣기로 다음 주 목요일(12일)부터 업무를 개시할 수 있다고 한다"며 "조직 구성 같은 부분은 목요일 이후 구체적인 윤곽이 잡힐 것"이라고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같은 날 브리핑에서 "국정기획위는 인사 검증을 제외한 정부 조직 개편, 국정 과제를 정리하는 인수위원회 개념의 조직"이라고 설명했다. 문 정부 국정위 핵심 관계자였던 여당 다선 의원은 6일 중앙일보 통화에서 "이번에도 전 정부가 했던 정책 중 유지할 것과 정리할 것을 골라내고, 새 정부 공약 중 우선 추진 과제를 선별해 5개년이든 몇 개년이든 계획을 내놓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2025.06.0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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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회의원 제명되나…이틀 만에 청원 14만명 넘었다
대선 후보 TV 토론에서 여성 신체 부위를 언급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의 제명을 요구하는 국회 국민동의 청원이 국회에서 심사를 받게 됐다. 청원인은 개혁신당 대선 후보였던 이 의원이 토론회에서 상대 후보를 공격하기 위해 여성 신체에 대한 폭력을 묘사하는 언어 성폭력을 저질렀다며, 주권자 시민의 신뢰를 저버리고 국회의원의 품위를 심각하게 훼손시키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의 발언이 국회의원이 지켜야 할 헌법 제46조 1항(국회의원은 청렴의 의무가 있다)과 국회법 제155조(징계) 16항(‘국회의원윤리강령’이나 ‘국회의원윤리실천규범’)위반에 해당한다"며 의원직 제명을 요구했다.
2025.06.0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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