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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박지현 논란, 이재명 부진 탓…선거지면 희생양 될 듯”
진 전 교수는 25일 밤 CBS라디오 ‘한판 승부’에서 박지현 위원장이 586용퇴, 최강욱 징계, 팬덤정치 청산 등 강력한 메시지를 내고 이에 당 지도부와 중진 의원들의 반발을 사고고 있는 상황에 대해 "가장 중요한 배경은 이재명의 부진"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이 대선후 반성해야 하는데 그게 아니라 검수완박을 더 강하게 밀고 나갔고 박완주 의원 등의 성추행 사건이 또 발생했고 의원 18명이 서명하는 등 최강욱 의원 지키기, 이재명 후보도 개딸 얘기하면서 팬덤정치를 말하는 등 하나도 달라진 게 없었다"며 "이런 상태로 가면 어차피 선거에서 패배할 것이기에 (박 위원장이) '내가 승부수를 하나 던질 것이다'고 해서 지금 던진 것"이라고 했다. 진 전 교수는 "민주당이 지방선거에서 패할 경우 진두지휘한 이재명이 책임을 져야 하는데 ‘이분한테 책임을 지울 수가 없’라고 하면 그 책임을 누구한테 지울까? 제일 만만한 게 박지현이다"며 "결국 (박 위원장이) 희생양이 될 것같은 느낌이 강
2022.05.26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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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지지율 깎아먹는 '처럼회' 해체해라"…김남국 답변은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내 정치개혁을 위해 ‘처럼회’를 해체하라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에게 "여러가지 개혁과 관련된 부분도 (노력)하고 있다"고 맞섰다. 진 전 교수가 곧바로 "거기 소속돼 있는 분들이 당의 지지율을 깎아 먹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지적하자 김 의원은 "긍정적인 부분도 있다"고 답했다. 진 전 교수는 "긍정적인 부분은 본인들 판단"이라고 응수했고, 김 의원은 "진중권 교수님은 맨날 그것만 하신다고 보이시는데 여러 가지 개혁과 관련된 부분도 하고 노력도 하고 이제 비판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2.05.26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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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F에 묻어둔 5억, 결국 뺐다"…요즘 부자들 돈 몰리는 곳
그는 "요즘 1억원 이상 맡기면 2%대 이자(금리)가 나와서 다시 예금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올해 기준금리를 2~3차례 더 올릴 수 있으니 여유 자금은 정기예금으로 굴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26일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지난 24일 기준 672조6987억원(법인자금)으로 나타났다. 예금 잔액이 늘어난 건 기준금리가 인상되며 0%대였던 예금 이자가 연 2%대에 근접한 영향이 크다.
2022.05.26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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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온·오프라인 사업에 5년간 20조…“신세계 유니버스 구축”
신세계그룹이 디지털 대전환을 통한 ‘신세계 유니버스’ 구축과 그룹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앞으로 5년간 20조원 규모 투자 계획을 내놨다. 신세계그룹은 미래 성장을 위해 오프라인 유통 사업 확대와 온라인 비즈니스 확대, 자산개발과 신규 사업을 4대 테마로 삼고 투자를 집중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앞으로 5년이 그룹의 성장 기반을 확고히 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디딤돌을 놓기 위해 중대한 시기"라며 "새로운 경쟁 환경에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초격차를 달성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로 그룹의 핵심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26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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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불법출금' 차규근 "직위해제 취소하라"…소청심사청구 제기
차 연구위원 측은 법무부의 이번 직위해제처분에 대해 "외형상으로는 직위해제처분이나, 실질은 무기한 정직·감봉의 중징계처분"이라며 "사실상 무기한 정직·감봉(3개월까지는 60% 삭감, 그 후부터는 80% 삭감)이라는 가혹한 중징계처분을 편법적으로 한 것과 동일하다"고 주장했다. 법무부는 차 연구위원의 이같은 '이중 불이익' 주장에 대해 "지난해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전보인사는 실국본부장 교체 방침에 따른 정기인사 성격의 조치였다"며 "재판 및 징계절차 대응을 위해 퇴직을 희망하지 않은 본인의 의사를 고려한 배려 차원의 인사조치였다"는 입장이다. 한편,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출신인 차 연구위원은 지난 2019년 당시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으로서 이규원 검사의 허위공문서 작성 등 위법 행위를 알고도 조치하지 않은 혐의와 김학의 전 차관의 개인정보를 중점관리대상 등록시스템에 입력해 출국 동향을 감시하도록 지시하고 출국 정보를 전달한 혐의로 이 검사, 이광철 전 청와대 민정
2022.05.26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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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랑 이혼해라” 폭언에 수십차례 찔러 아버지 살해한 40대
아내와 이혼할 것을 강요하며 폭언을 했다는 이유로 자신의 60대 아버지를 흉기로 수십차례 찔러 살해한 4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A씨는 지난해 12월 10일 서울 동대문구의 한 아파트에서 아버지 B씨(69)를 흉기로 수십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B씨에게 이미 1000만원 이상의 돈을 빌린 상태에서 또 같은 목적으로 피해자를 찾아갔다가 거절당한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며 "피해자의 목 부위를 수십차례 찔러 살해한 범행의 잔혹성을 고려해 봤을 때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2022.05.26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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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28일부터 신사역까지…광교~신사동 80분→ 42분
서울 강남역과 수원 광교역을 잇는 신분당선 복선전철이 28일부터 신사역까지 연장 개통한다. 오송천 국토부 철도투자개발과장은 "신분당선 연장으로 광교역에서 신사역까지 42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며 "경기 남부지역 주민은 9호선을 통해 강서‧송파ㆍ강동으로, 7호선으론 광진‧동작, 3호선으로는 종로‧은평 등 서울 전역으로 이동이 더 편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강희업 국토부 철도국장은 "신사~용산 구간도 신속하게 착공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노선을 마련하고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26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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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환자 2년새 20% 줄었지만...韓, 여전히 OECD 1위 결핵발생국
질병관리청(질병청)이 26일 발간한 '2021년 결핵 역학조사 통계집'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결핵 환자는 2만2904명으로 집계됐다. 결핵 환자의 가족 등 접촉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결핵 역학조사에서는 243명의 추가 결핵 환자가 발견됐다. 결핵 환자와 3개월 전부터 같은 공간에서 생활한 가족 접촉자 역학조사에서는 158명의 결핵 환자가 발견됐다.
2022.05.26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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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차 청소부' 30대 여성 "월급 400만원…집 사서 독립했다"
직장인 생활을 하다 퇴사하고 청소일을 시작한 30대 여성의 사연이 공유됐다. 김예지(34)씨는 "한달 수입은 400만원이 넘는다"며 "청소부 일을 하며 집을 샀고 독립을 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8년간 꾸준히 청소일을 하는 이유로 ‘경제적인 매력’을 꼽으며 "한달 수입은 400만원을 조금 넘는다"며 "청소부 일을 하며 집을 샀고, 독립을 해서 혼자 살고 있다"고 말했다.
2022.05.26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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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아빠 찬스' 전남대병원 직원 아들 임용취소 정당"
1·2심 재판부는 직접 문제를 유출한 증거가 없더라도 시험관리위원 활동을 강행한 자체가 부정행위라며 아들의 임용 취소는 정당하나 아들의 여자친구에 대한 처분은 무효라고 판단했다. 1심 재판부는 영어문제집이나 시험문제가 유출됐다는 증거는 부족하지만, 임용시험 제척 규정을 위반해 부정행위에 해당한다며 A씨의 임용 취소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사무국장은 아들의 지원 분야가 아닌 다른 분야의 면접위원으로 참여했고 임용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제척 사유를 알리지 않고 시험위원으로 참여해 실제 영향 여부와 상관없이 공정성을 해할 수 있는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2022.05.2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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