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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박지원 X파일 발언에 경고 "부적절한 행동 자제하라"
국정원은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박지원 전 원장이 일부 언론 인터뷰에서 재직 중 직무와 관련된 사항을 공개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라고 밝혔다. 국정원은 "사실 여부를 떠나 원장 재직 시 알게 된 직무 사항을 공표하는 것은 전직 원장으로서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X파일에 대해 박 전 원장은 "국정원은 박정희 시절부터 박근혜 정부까지 60여 년간 정치인, 기업인, 언론인 등 우리 사회의 모든 분의 존안자료를 만들어서 보관하고 있다"면서 "공소시효가 7년이기에 (법으로 다룰 수 있는 것은) 박근혜 정부 2년"이라고 했다.
2022.06.11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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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사형 선고한 DPR 법원…"한국인 용병 재판 회부 사실아냐"
11일(현지시간)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의 나탈리아 니코노로바 외교부 장관은 이날 "우크라이나 편에서 싸운 한국 시민에 대한 재판이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테르팍스 통신은 첫 보도 30분 뒤 "니코노로바 장관이 한국인에 대한 재판은 그의 본국(한국)에서 열리게 된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고 정정 보도했다. 정정보도에 따르면 니코노로바 장관은 "한국인이 DPR에서 재판받게 될 것이라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이 한국인이 우크라이나를 떠나 고국으로 돌아갔기 때문에 한국에서 재판이 준비중이다"라고 말했다.
2022.06.1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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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린스키, 승전 다짐 "우크라이나 반드시 승리할 것"
볼로드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1일 러시아가 시작한 전쟁에서 우크라이나가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제19차 샹그릴라 대화(아시아안보포럼)에 화상으로 참석해 국제사회의 지지에 사의를 표하고 "이 지원은 우리뿐만 아니라 여러분을 위한 것"이라며 "이 세계의 미래 규칙이 결정되고 있는 곳이 우크라이나 전쟁터"라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흑해와 아조우해 항구를 봉쇄해 우크라이나의 식량 수출을 막고 있다"면서 "이는 우리 국민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피해를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2.06.1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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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2000만인데…中 산둥반도 우물도 '미세플라스틱' 범벅
중국 칭다오대학 연구팀은 최근 국제 저널 '종합 환경 과학(Science of the Total Environment)'에 발표한 논문에서 "중국 지아오동 반도(산둥반도)에 위치한 칭다오 등 5개 도시 지하수를 분석한 결과, L당 8~6832개, 평균 2103개의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그동안 대기와 강물, 바다, 토양 등에서 미세플라스틱 오염이 심각하다는 보고가 계속 나왔는데, 이번 연구 결과는 지하수도 오염이 심각한 상황임을 보여준 것"이라며 "특히 플라스틱 생산 등 산업활동이 활발한 곳에서 지하수 미세플라스틱 오염이 심했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또 "지하수에서 발견되는 미세플라스틱의 크기가 작은 것은 지표수나 토양을 통해 지하수로 미세플라스틱이 들어갔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지하수를 직접 식수로 마시는 경우도 있는 만큼 지하수 내 미세플라스틱을 줄이는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2.06.11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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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주둔 미군 원숭이두창 첫 감염…"격리 치료중, 전염 제한적"
10일(현지시간) 미 NBC 방송에 따르면 미군 유럽사령부 윌리엄 스피크스 대변인은 이날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주둔 중인 미군 장병이 최근 원숭이두창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확인드린다"고 밝혔다. 스피크스 대변인은 "감염자는 슈투트가르트 육군 클리닉에서 관찰 및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기지 내 막사에서 격리돼 회복 중"이라고 말했다. 또 "공중보건 당국은 전체 모집단에 대한 위험은 매우 낮은 것으로 판단한다"며 "감염자와 상호 접촉한 클리닉 요원에 대한 추적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2.06.11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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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없이 화장실 된다더니…"손님에만 검토" 말바꾼 스벅 왜
2018년 흑인 차별 논란으로 매장을 전면 개방했던 미국 스타벅스가 안전 문제를 이유로 손님이 아니면 매장 화장실을 쓰지 못하게 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1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스타벅스를 임시 경영 중인 하워드 슐츠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뉴욕타임스 정책포럼에서 "우리 매장에 들어와 공중 화장실로 쓰는 사람들이 있다는 점에서 매장 안전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회적으로 증가하는 정신건강 문제가 직원과 손님을 위협하고 있다"며 직원들이 현행 전면 개방 정책 아래서 매장을 관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2022.06.11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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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8배 뛸때 韓 휘발윳값은 60% 상승…유류세 역설 [뉴스원샷]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9일 전국 주유소에서 보통 휘발유는 L당 평균 2048.47원에 판매됐다. 국제유가가 8배, 국제 휘발유 가격이 10배 급등할 때 국내 휘발유 소매가는 60% 정도 뛰었다. 유가가 바닥이었던 2020년 5월 보통 휘발유 기준 L당 300원대 후반이었던 것에서 이달 1400원 안팎으로 4배가량 올랐다.
2022.06.11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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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 부상으로 방한 무산, SON과 EPL 득점왕 대결 불발
이집트 축구대표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30·리버풀)가 부상으로 인해 방한이 무산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1일 "이집트축구협회로부터 오늘 새벽, 살라가 부상으로 인해 친선 경기를 위한 방한이 불가함을 통보 받았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대한축구협회가 그보다 먼저 이집트측에 친선 경기를 제의하면서 결국 이집트전이 확정됐다.
2022.06.11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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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성장" 자평하며 ‘정면승부’ 예고 김정은…핵실험 수순 가나
직접적인 대미‧대남 위협이나 핵에 대한 언급은 없었지만, 김정은이 회의를 통해 직접 경제 부문 성과를 과시하며 ‘내부적 명분 쌓기’에 나선 데 따라 고강도 무력 도발을 통한 마이웨이 노선 추진은 계속될 전망 이다. 김정은은 지난해 1월 8차 당 대회에서 다종의 미사일 능력 강화를 지시했고, 이를 실행에 옮기기 위해 올해 들어서만 18차례에 걸쳐 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는 "김정은의 자위권 메시지는 예상된 대로이며, 특히 정면승부 투쟁원칙은 강대강 원칙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간 입장 표명"이라며 "한‧미의 확장억제력을 무력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핵‧미사일 무력 시위를 지속할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판단된다" 고 말했다.
2022.06.11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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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수호' 나섰던 제주 해녀들…강치 품에 안고 사진 찍었다 [e즐펀한 토크]
과거 독도에 출어(出漁)한 협재리 제주 해녀들이 물질 전후 올라앉아 쉬던 독도 '해녀 바위'다. 경북도는 10일 "1950년대와 60년대 독도에서 물질을 한 해녀들을 비롯해 제주 해녀 40여 명이 오는 8월 17일 울릉도를 거쳐 독도를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1950년대 독도의용수비대원들이 독도 미역 등의 채취를 위해 제주 해녀 수십 여명을 모집해 울릉도를 거쳐 독도로 물질을 갔다는 기록이 있다"며 "제주 해녀의 원정 물질인 셈이고, 그 현장이 독도 앞바다였던 셈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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