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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이예람 중사 사건' 군사법원법 시행 1년...군 성범죄 985건
지난해 7월 새 군사법원법을 시행한 이후 1년 동안 군인이 저지른 범죄 1305건을 민간 경찰이 넘겨받아 수사했다. 새 군사법원법은 군인 범죄 가운데 성폭력 범죄, 사망 또는 사망의 원인이 되는 범죄, 입대 전 저지른 범죄는 일반 법원이 수사·재판하도록 했다. 성범죄가 985건으로 전체 75.5%를 차지했고 나머지는 입대 전 범죄(246건), 사망 원인 범죄(74건)이었다.
2023.09.30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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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4시간 일해도 월 300만원…배달라이더 천국 된 도시
음식 배달원의 최저시급을 18달러(약2만4000원)로 한다는 뉴욕시의 정책에 대해 법원이 손을 들어줬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 등에 따르면 뉴욕주 지방법원의 니콜라스 모인 판사는 우버이츠 등 배달 플랫폼 업체들이 제기한 최저임금 적용 중단 가처분 신청을 대부분 기각했다. 우버이츠·그럽허브·도어대시 등 배달 플랫폼 업체들은 책정된 최저 시급이 다른 산업과 비교해 높고 뉴욕시의 시급 책정 방식이 잘못됐다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다.
2023.09.30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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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커져도 증상조차 없다…10년 뒤에도 재발할 수 있는 이 암
신장암의 대표적 증상으로 불리는 옆구리 부위의 통증,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증상, 배에서 혹 덩어리가 만져지는 등의 증상은 암의 크기가 10㎝ 이상인 매우 심한 신장암 환자에서만 관찰되는 증상이다. 신장암은 방사선 치료나 항암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신장암은 내부가 불균질한 덩어리라서 조직 검사 시 충분하고 정확한 조직을 얻기 어렵고, 신장암을 감싸고 있는 피막이 바늘에 의해 터지면 종양 세포가 흘러나와 바늘을 따라 파종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2023.09.30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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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엔 '금기'였는데…소년소녀 연애 예능에 학부모 '발칵'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끈 연애 예능은 성인 남녀 간의 교제를 다룬 것에서 나아가 최근에는 10대의 이성 교제까지 범위를 넓혔다. 백욱현 공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청소년들은 이성 교제의 부정적인 영향으로 "공부시간을 빼앗기고 학교성적이 떨어졌다", "부모님과 갈등이 생기고 관계가 나빠졌다" 등이라고 답했는데, 이성 교제에 대해 부모가 긍정적일수록 갈등 수준이 낮았다. ① 이 관계에서 나는 나 자신에게 잘 대하고 있는가? ② 이 관계에서 나는 상대방에게 잘 대하고 있는가? ③ 이 관계에서 상대방이 나에게 잘 대하고 있는가? ④이 관계에서 상대방은 스스로에게 잘 대하고 있는가? 등이다.
2023.09.30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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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한 섬 내려 되레 북한군 허 찔렀다…하늘도 도운 인천상륙 [Focus 인사이드]
당시 오전 6시 33분에 녹색해안으로 명명한 해수욕장으로 제5연대 3대대가 상륙에 성공해 월미도를 순식간 장악한 것을 시작으로 원대한 작전이 시작됐고, 그날 오후 제5연대 본대가 적색해안, 제1연대가 청색해안에 각각 상륙해 대미를 장식했다. 따라서 오후에 동시에 이뤄진 적색해안과 청색해안으로의 상륙은 작전의 하이라이트였다. 청색해안에서 제5연대는 제2대대가 좌측 1호 해변으로, 제3대대가 우측 2호 해변으로 각각 상륙하고 45분 후 예비대인 제1대대가 후속 투입될 예정이었다.
2023.09.30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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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불화 다 아빠 탓"…30대 딸이 자려고 누운 부친에 한 짓
가정불화의 원인이 이혼한 아버지에게 있다고 생각해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30대 딸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 7월 11일 오후 11시 40분쯤 강원 춘천지역 주거지에서 잠을 자려고 누운 아버지 B씨(60)에게 다가가 베개로 얼굴을 덮어 누른 다음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올해 3월부터 이 사건 직전까지 조모와 고모, 숙부 등을 폭행하거나 주거지에서 흉기를 들고 소동을 벌이는 등 가족과 친족들에게 공격적이고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범행 행태와 위험성 등에 비추어 존속살해미수죄의 죄책이 매우 무겁고, 특정범죄가중법상 운전자 폭행 등 죄로 집행유예 기간이었음에도 또다시 범행을 저질렀고,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2023.09.30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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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계좌 XX" 400만원 받은 학부모, 순직교사에 돈 더 받았다
경기도 의정부 호원초등학교에서 근무했던 고(故) 이영승 교사에게 악성 민원을 제기하고 치료비 명목으로 400만 원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진 학부모가 실제 해당 액수보다 더 많은 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8일 경찰과 MBC 등에 따르면 이 교사가 2016년 1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3년 넘게 계속된 학부모 A씨의 연락으로 매달 50만 원씩 총 400만원을 송금하기 전에 앞서 같은 해 3월 1차 성형수술비 100만원을 더 지급했다. 그러나 A씨는 이 교사가 휴직 후 군입대를 한 후에도 더 많은 보상을 요구했고, 이 교사는 2018년 2월에 한 번, 3월 휴가 때 세 번, 6월에도 휴가를 내고 A씨를 만났다고 한다.
2023.09.30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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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국해 '中해상장벽' 제거한 필리핀 "영해·어민 지킬 것"
페르난디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이 남중국해에 중국이 설치한 해상 장벽을 제거한 것에 대해 "수백년간 그 지역에서 어업활동을 해온 어민들의 권리와 영해를 계속 지킬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로이터와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남부 수리가오델노르테주를 방문한 마르코스 대통령은 중국이 설치한 스카버러 암초 부근 '해상 장벽'을 필리핀 해안경비대가 제거한 후 자국 어민들이 하루 만에 164톤(t)가량의 물고기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최근 필리핀과 중국은 남중국해 스카버러 암초 주변 바다에 중국이 설치한 '부유식 장벽'을 놓고 대립하고 있다.
2023.09.3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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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살인범 유영철도 당했다…교도소서 조폭들이 사는 법 [월간중앙]
"없는 물건 갖고 있으면 갑(甲), 담배 한 개비 8만원 받고 팔아" 밖의 ‘동생들’ 통해 교도관에게 유흥업소 로비 벌여 사제물품 밀반입 하기도 교도소에서도 대장… 연쇄살인범 유영철도 태도 불량하다고 집단 구타 당해 조직폭력배와 교도소는 뗄 수 없는 사이다. 전직 조폭 이모(42) 씨는 1998년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부산 사상구에서 친구들과 무리 지어 오토바이를 훔치거나 돈을 갈취하면서 생활했다. 2011년 김해 교도소에서 범서방파 김태촌을 목격했다는 전직 조폭 강모(40) 씨의 회고다.
2023.09.3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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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처럼 살면 보이는 것…유명 철학자의 마음챙김 비결 [더,마음]
첫 번째 책은 파리 가톨릭대(ICP) 철학과 교수 로랑스 드빌레르의『모든 삶은 흐른다』입니다. 프랑스의 유명 철학자인 로랑스 드빌레르는 대중적인 철학 도서를 다수 집필한 바 있고 "누구에게나 철학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해왔어요. 『모든 삶은 흐른다』는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서정적인 에세이입니다.
2023.09.30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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