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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청·의회·경찰서에 가축분뇨 뿌린 40대…경찰 “경위 파악 중”
관공서 곳곳에 가축분뇨를 뿌리고 달아난 40대가 경찰에 자수했다. 합천경찰서는 경남 합천군청과 군의회, 경찰서 등 관공서에 소똥을 뿌리고 달아난 40대 여성 A씨를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20분쯤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합천군청 2층 부속실에 가축 분뇨를 뿌리고 달아났다.
2023.12.05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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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통사가 반납한 28㎓…車업계 “자율주행망 활용해야”
자율주행 업계에서 이동통신 3사가 반납한 5세대(5G) 28㎓(기가헤르츠) 주파수를 ‘자동차 전용 통신망’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5일 정부 및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자율주행 전문가를 중심으로 ‘자동차 전용망’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자율주행 기술의 진척을 위해선 차량 전용 통신망이 필수인데, 28㎓ 주파수가 안성맞춤이라는 얘기다.
2023.12.05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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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앞둔 주일 美대사 "정권 바뀌어도 캠프 데이비드 굳건" 왜
한ㆍ미ㆍ일 대통령 및 총리 등 리더십 교체가 3국 협력의 변수가 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묻자 그는 "선거 결과 예단은 어렵지만, 만에 하나 변화가 있다고 해도 한 번에 뒤집을 수 있을까?"라고 반문한 뒤 "없다"고 자답했다. 이어 그는 "이번 캠프 데이비드 합의는 3국의 협력이 각국 모두의 전략적 이해관계에 부합하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라며 "캠프 데이비드 합의는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의 용기로 가능했지만, 앞으로도 지역을 넘어, 자유와 민주주의 및 법치를 중시하는 국제사회에선 다양한 형태로 기능하고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ㆍ일 관계라는 변수와 3국 협력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이매뉴얼 대사는 "한국과 일본은 (한ㆍ일, 한ㆍ미, 미ㆍ일 등) 양자 관계가 3국 협력의 기본 토대(foundation)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미국 생각은 다르다"며 "미국은 한ㆍ미ㆍ일 3국 협력이 각 양자 관계의 기본 토대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한 부분도 이목을 끌었다.
2023.12.05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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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협 조합장들 "농협법 개정안 조속히 통과돼야"
전국 농·축협조합장들이 국회에 7개월째 계류 중인 '농협법 개정안'을 조속히 처리해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5일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과 전국 농축협조합장 등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협의 책임과 역할 강화를 위해 마련된 농협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신속하게 처리해달라"라고 주장했다. 그 예로 도시농협의 농촌조합 지원을 위한 상생기금 신설 및 농업지원사업비 부과율 상향과 농업·농촌 지원 재원 최대 7000억원 마련 등을 꼽았다.
2023.12.05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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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내일 與정책의총 참석…이민청 신설 방안 직접 설명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오는 6일 국민의힘 정책 의원총회에 참석해 출입국 이민관리청(이민청) 신설 방안을 직접 설명한다. 5일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한 장관은 오는 6일 오후 2시에 예정된 국민의힘 정책 의총에 참석해 법무부가 추진해온 이민청 신설 방안과 관련 현황 등에 대해 보고할 예정이다. 한 장관은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외국인 인력 유치의 필요성과 이민청 설립의 중요성 등에 대해 직접 설명하겠다며 당에 참석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3.12.05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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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에 10년 갈취당한 발달장애인…돈 지켜줄 '집사' 생겼다
자립 능력이 떨어지는 발달장애인 자녀에 대한 걱정과 안타까운 심정을 표현한 것이다. 자립 능력 지표 중의 하나가 금전 관리 능력이다. 연금공단은 발달장애인이나 부모와 함께 개인별 재정 지출 계획을 세운다.
2023.12.05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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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보다 무서운 인건비…정육점·횟집도 무인매장 돌린다
전씨는 "아이들이 어려 육아에 손이 많이 가다 보니 회사를 그만두고 시간을 적게 투입할 수 있는 일을 시작했다"며 "사람 뽑아 쓰는 스트레스가 없고, 인건비도 안 들다 보니 앞으로도 무인 형태의 사업을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건비로 인한 부담이 늘어난 데다 구인난까지 겹치다 보니 도난 위험이 있더라도 무인 영업을 선호한다는 풀이가 나온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무인 영업은 인건비 부담을 덜 수 있는 데다 최근엔 소비자도 비대면으로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무인판매점을 선호하는 추세"라며 "매장을 지킬 필요가 없다 보니 기존 직업이 있는 사람이나 다른 자영업을 하는 사람도 뛰어드는 추세"라고 말했다.
2023.12.05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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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하 "반드시 무죄 입증…총선 서울서 김기현과 맞붙고 싶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 '하명수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대전 중구)이 "항소심에서 반드시 무죄를 입증할 것"이라며 내년 총선 출마 의지를 다졌다. 황 의원은 2018년 문재인 정부 청와대와 경찰이 울산시장 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하명 수사'에 나선 혐의로 기소돼 지난달 29일 1심에서 징역 3년형을 선고받았다. 황 의원은 "21대 총선에서 당시 김기현 후보가 울산이 아닌 서울에서 출마한다면 맞붙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며 "정상적인 경찰 수사를 하명 수사로 둔갑시켜 놓은 그런 사건이기 때문에 22대 총선에서 국민들의 심판을 받는 것이 필요하겠다는 명분에서 김 의원이 서울 등 수도권에서 출마하면 맞붙을 생각"이라고 주장했다.
2023.12.05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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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국민총소득 1.6%↑…한은 "성장의 질 나아져"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도 지난 10월 속보치와 같은 0.6%를 나타냈는데, 4분기 증가율이 0.7%를 기록한다면 연간 성장률 목표치(1.4%)에 다가선다. 최정태 한은 경제통계국 국민계정부장은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세가 멈추고 수출과 생산이 2분기 연속 전 분기 대비 증가하고 있다"며 "반도체 생산의 GDP 기여도가 2분기 연속 플러스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부장은 "3분기 순수출·내수, 정부·민간의 GDP 기여도가 모두 플러스를 나타내 성장의 질이 괜찮아진 것으로 해석된다"며 "10월 속보치에 비해 설비투자(+0.5%포인트)와 정부소비(+0.2%포인트) 성장률도 상향 조정되면서 연간 성장률이 1.4%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2023.12.05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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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서 초등생 추행 의혹 20대 담임 입건… 피해자 5명 이상
경기도 포천의 한 초등학교 담임교사가 여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강제추행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피해 여학생들과 학부모는 지난달 초 경찰과 교육청에 강제추행 사실을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2023.12.0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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