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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종근 "尹, 요원 아닌 의원 끌어내라고 한 게 맞다"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당일 "국회에서 빼내라"고 지시한 대상은 ‘의원’이 아니라 군 ‘요원’이었단 윤 대통령 측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주장을 4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반박했다. 곽 전 사령관은 이날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국조특위)에 증인으로 출석해 "저한테 대통령이 직접 비화폰으로 전화해 ‘아직 (계엄 해제 결의안) 의결정족수가 채워지지 않은 것 같다. 곽 전 사령관은 "요원의 경우 12월 4일 오전 1시~9시에 있던 707특임단 요원을 밖으로 빼내라는 지시가 있던 것이 맞다"고 했다.
2025.02.04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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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배달하다 바지 내린 40대 마약 검사 '양성'…구속 송치
마약 투약 후 음식 배달을 하다 바지를 벗는 등 이상 행동으로 신고당한 40대 배달기사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그는 마약 투약으로 인해 환각에 빠진 상태로 음식 배달을 하다가 한 빌라의 공동현관 벨을 여러 차례 누르거나 거리에서 바지를 벗는 등 이상 행동을 보여 주민들로부터 신고당했다. 경찰은 A씨의 주거지 압수수색을 통해 필로폰 0.6g을 확보하고, 혐의를 인정하는 진술을 받아 그를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
2025.02.04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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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비수도권 미분양 DSR 완화 요구…금융위 "면밀 검토"
여당이 비수도권 미분양 주택의 경우 대출에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을 한시적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4일 정부에 요구했다. 국민의힘은 비수도권의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쌓이면서 내수·건설경기 회복을 가로막는다고 보고, 이런 악성 미분양 물량 해소를 촉진하기 위해 대출 규제를 풀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일 기존 1주택자가 지방에서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을 사면 세제상 1세대 1주택자로 간주하고, 주택 건설 사업자가 지방에서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을 임대 주택으로 활용하면 원시취득세(부동산 최초 취득시 내는 세금)를 최대 50%까지 감면하는 내용 등의 세제 혜택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2025.02.04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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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 아내 '독감 사망'…충격의 대만, 병원으로 몰려갔다 왜
현지 언론은 독감 백신을 접종하려 대기 줄이 생기고 문의 전화도 빗발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동부 화롄 지역은 백신 접종 문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지만 잔여 독감 백신은 3073 도스뿐이라고 전했다. 이어 정부가 구매한 잔여 독감 백신이 20만여 도스에 이른다면서 3073개 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면서 필요한 경우 본인 부담으로 독감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5.02.04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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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 서희원에 키스로 애틋한 작별…울음소리에 가슴 찢어졌다"
그룹 클론 멤버 구준엽(55)이 일본 여행 중 폐렴으로 세상을 떠난 아내 유명 배우 쉬시위안(48·서희원)의 마지막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구준엽을 ‘오빠’라고 부르며 "결국 오빠는 깊은 키스를 하며 애틋한 작별 인사를 했다. 쉬시위안의 여동생인 방송인 쉬시디는 에이전트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설 연휴에 우리 가족이 일본에 여행을 왔는데, 내 가장 사랑하고 착한 언니가 인플루엔자(독감)에 걸렸고 폐렴으로 이어져 불행히도 우리 곁을 떠났다"고 밝혔다.
2025.02.04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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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 너무 멋져"…'폐렴 사망' 서희원, 생전 마지막 글 '울컥'
대만의 톱스타인 쉬시위안(48·서희원)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마지막 SNS 게시물이 남편 클론 구준엽(55)에 대한 애틋한 애정을 담고 있어 먹먹함을 더하고 있다. 3일 대만중앙통신사(CNA)를 비롯한 대만 매체들은 쉬시위안이 일본 가족 여행 중 폐렴을 동반한 독감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21일 게재된 쉬시위안의 마지막 게시물은 남편 구준엽이 DJ KOO로서 KBS ‘가요대축제’에 출연한 영상이다.
2025.02.04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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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넘는 무기 주고, 희토류 요구…트럼프식 '전쟁지원' 본격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갖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대규모 무기 지원을 선물로 안길 전망이다. 미 행정부의 대이스라엘 무기 지원은 이스라엘에 무기를 판매하고 해당 대금을 이스라엘에 할당된 미 군사 지원금에서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트럼프는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식에선 "우크라이나에 미국은 약 3000억 달러(약 439조원 2000억원)를 지원했다"며 "우크라이나는 엄청난 희토류를 갖고 있으며 난 담보로 희토류를 원한다"고 말했다.
2025.02.04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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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속 양막 파열된 임산부…119 전화 지도로 집에서 출산
폭설 속에 갑자기 양막이 파열된 임산부가 119의 전화 지도를 통해 무사히 분만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다섯째 아이를 밴 임산부가 갑자기 진통이 시작되자 옆에 있던 시어머니가 119에 전화를 한 상황이었다. 신고 5분 뒤인 3시 53분, 산모의 양막이 파열되고 아이의 머리가 보이면서 출산이 임박하자 119는 전화로 즉시 분만을 유도했다.
2025.02.04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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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왜 12월3일 계엄인가' 묻자, 명태균 '황금폰에 쫄아서' 답변"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명태균씨의 ‘황금폰’이 공개되는 것을 우려해 지난해 12월 3일 전격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는 명씨의 주장을 4일 전했다. 박 의원은 "12월 2일에 (창원지검에) 들어가면서 (명씨 변호인인) 남상권 변호사가 기자들에게 ‘정권 획득을 원하는 민주당 측에 황금폰을 주겠다고 했다"며 "12월 3일 오후 5시까지 계속 명씨가 남 변호사를 통해 ‘특검에 가면 황금폰을 다 까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12월 3일 오후 이상민 당시 행정안전부 장관이 울산에서 급거 상경한 뒤 그날 밤 계엄이 선포된 점도 거론하며 "이런 걸로 봐서는 황금폰과 관련해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다른 방법이 없다’는 윤석열의 판단이 들어가 부랴부랴 비상계엄이 시도된 것"이라며 "이건 제 해석"이라고 주장했다.
2025.02.04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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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사재기 ‘무한스밍’…영탁 전 소속사 대표 등 무더기 징역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소속 가수의 음원 스트리밍 수를 조작해 순위를 인위적으로 올리는 이른바 ‘음원 사재기’를 한 연예기획사·홍보대행사 관련자들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이들은 영업 브로커를 통해 음원 순위 조작 가담자를 모집한 뒤 500여대의 가상 PC와 대량 구입한 IP, 불법 취득한 개인정보 1627개를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브로커를 통해 음원 순위 조작 의뢰자를 모집한 뒤 다수 가상 PC에 다수 IP를 할당하고 다수 계정으로 접속하는 방법으로 음원 사이트의 다수 계정 접속을 차단하는 어뷰징(의도적 조작) 대응 시스템을 무력화하는 방식으로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2025.02.04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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