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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트럼프 당선 후 핵무기 6개 분량 우라늄 모아
핵무기 개발 시도로 미국의 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직후부터 농축 우라늄의 생산량을 급격히 늘려 원자폭탄 6개를 만들 수 있는 분량을 모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이 생산한 60% 농축 우라늄은 ‘준(準)무기급’(near weapons-grade)으로 분류된다. 이를 통해 핵무기 생산도 가능하고, 추가 농축과정을 거치면 농축도가 90%를 넘은 ‘무기급’(weapons-grade) 우라늄이 된다.
2025.02.27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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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체 종사자, 4년 만에 첫 ‘마이너스’…"건설업 침체 영향"
지난달 국내 사업체 종사자 수가 건설경기 침체 등의 여파로 2021년 3월 이후 46개월 만에 감소로 돌아섰다. 상용근로자는 전년 동월 대비 1만2000명(0.1%) 증가했지만, 임시 일용근로자와 기타 종사자는 각각 1만9000명(1%), 1만4000명(1.2%) 감소했다. 규모별로 보면 300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는 334만2000명으로 1만8000명(0.6%) 증가했지만, 300인 미만인 사업체 종사자 수는 1만6553명으로 4만명(0.2%) 줄었다.
2025.02.27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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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尹탄핵 촉구 집회'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소환조사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와 관련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 혐의로 27일 경찰에 소환됐다. 양 위원장은 지난 1월 3~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 집회와 같은 달 11일 서울 도심에서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비상행동(비상행동)’ 주최로 열린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와 관련해 집시법 위반 혐의를 받는다. 양 위원장은 이날 오후 1시 30분쯤 경찰 출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조사에서 민주노총의 투쟁은 왜 정당했는지, 시민들의 투쟁이 왜 그렇게 전개될 수밖에 없었는지 명확히 이야기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2.27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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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전과자가 학교·학원에서 근무"…복지부, 33명 적발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4~12월까지 전국 학교·학원·체육시설 등 아동관련기관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관련 범죄 전력자의 운영·취업 여부를 점검한 결과, 33명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아동복지법에 따르면, 아동학대 관련 범죄로 형 또는 치료감호를 선고받아 확정된 사람은 일정 기간 아동 관련 기관을 운영하거나 해당 기관에 취업할 수 없다. 기관 운영자 및 종사자 총 285만6888명을 조사한 결과, 33개소에서 33명(시설운영자 15명, 취업자 18명)이 취업제한 기간 중 아동관련기관을 운영하거나 아동관련기관에 취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5.02.27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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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조스의 WP '우클릭' 시사…머스크 "브라보, 베이조스"
사주 제프 베이조스가 WP의 '오피니언 지면'에 대한 대대적인 논조 변화를 예고하면서다. 베이조스는 26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우리) 신문의 '오피니언 지면'은 이제 매일 '개인의 자유'와 '자유 시장'이란 두 가지 핵심 가치를 지지·옹호하는 글을 쓸 것"이라며 "이 두 가지 가치에 반하는 내용은 게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와 관련 WP의 경쟁지인 뉴욕타임스(NYT)는 "그간 WP의 오피니언 지면은 진보와 보수 양쪽의 다양한 견해를 반영해왔지만, (베이조스가 발표한) 새 방향은 논조가 보수 쪽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25.02.27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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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고속도로 붕괴, 본격 수사…'발주처' 한국도로공사 참고인 조사
경찰이 세종-포천 고속도로 교량 상부 구조물 붕괴 사건에 대해 사실상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27일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 붕괴 사고 수사전담팀은 세종-포천 고속도로 발주청(시행자)인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를 참고인 조사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빔 런처가 교각 위에 걸려 있고, 현장 보존을 위해 통제 중이다"며"감식 이후 관계기관과 협의해 주민 불안 해소를 위해 빔 런처 제거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25.02.27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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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별의 탄생...‘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 2025’서 밍글스 3스타 올라 [쿠킹]
세계적인 레스토랑 가이드 ‘미쉐린 가이드’는 27일 웨스틴 조선 서울(소공동)에서 열린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5’에서 선정된 레스토랑을 발표했다. class="ab_photo photo_center " style="width: 720px;"> class="image">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 2025에서 별을 받은 레스토랑은 서울 37개, 부산 3개로 총 40개다. class="ab_box_article ">class="ab_box_inner"> class="ab_box_title"> ■ class="ab_box_titleline">인터내셔널 디렉터 그웬달 뿔레넥(Gwendal Poullennec)과의 일문일답 「 class="ab_box_content"> Q.
2025.02.27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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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만 쉬어도 200만원"…58년 개띠 '경조사 지옥' 해법
이강석(66) 전 남양주시 부시장 얘기다. 2016년 시행된 개정 공무원연금법이 58년 개띠를 비켜간 덕분에 퇴직 즉시 연금이 나왔다. 고위직인 경기도 동두천·오산·남양주시 부시장, 산하기관 원장 등을 지냈으니 부하 직원도 많고, 아카데미 등 사회 활동을 하면서 맺은 대인 관계도 챙겨야 한다.
2025.02.27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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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그룹 "전남 '솔라시도'에 미국 명문 학교 유치"
이를 위해 BS그룹은 지난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RCS미디어센터에서 미국 명문 사립학교 RCS(Redlands Christian School)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BS그룹은 RCS 외에도 국내·외 사립학교 추가 설립을 위해 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BS그룹 관계자는 "솔라시도에는 스마트시티, 탄소중립 에듀센터 등 10여 개 정부 재정지원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며 "특히 AI 데이터센터 예정 부지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돼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후보지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2025.02.27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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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봅슬레이 레전드’ 원윤종, 한국대표 IOC 선수위원 후보 발탁
대한체육회는 27일 "내년 2월에 열리는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 기간 중 진행할 IOC 선수위원 선거의 국내 후보자로 원윤종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체육회 관계자는 "후보자로서의 적합성, 올림픽 참가 경력 및 성적, 외국어 구사 능력 등 다양한 항목을 두루 평가한 결과 원윤종이 더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안다"면서 "평가위원회의 결정을 수용해 선수위원회가 원윤종을 국내 후보자로 최종 확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진행한 비공개 면접에 앞서 원윤종은 "올림픽 무대에서 메달을 목에 걸어봤고, 선수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선수위원)도 맡아봐 경험에서 앞선다고 생각한다"면서 "선수로서 은퇴한 만큼 밀라노올림픽 기간 중 선거 운동에 모든 것을 쏟아 부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5.02.2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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