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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황청심환 상표 모델 소나무"…'올해의 나무' 10그루 사연 보니
수령(樹齡) 290년쯤 되는 이 소나무는 제약회사인 (주)종근당 우황청심환 상표의 모델 소나무로 알려져서다. 영월 소나무, 우황청심환 모델 소나무 영월 녹전리 소나무 등 전국의 나무 10그루가 ‘2025 올해의 나무’로 선정됐다. 산림청 관계자는 "태종실록에 강원도의 좋은 배나무 가지를 구해서 접목하고자 한다는 구절이 나오는데, 여기에 등장하는 강원도 배나무가 인제 돌배나무라는 이야기가 전해온다"고 전했다.
2025.04.12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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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 넣은 소주 맛 어떤데…나만의 '내시피' 효자상품 됐다
수정하다(modify)와 소비자(consumer)를 합성한 표현으로, 식품부터 전자기기, 패션 제품까지 자신의 취향을 적용해 ‘세상에서 하나뿐인’ 제품을 만들어 쓰는 현상이다. 지난해 타건샵을 조성한 롯데하이마트 광명롯데몰점·주안점·서청주롯데마트점·광복롯데몰점의 올해 키보드 매출은 롯데하이마트 전체 점포의 키보드 평균 매출의 8배 수준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소주에 새콤한 젤리나 아이스크림, 음료수 등을 넣어서 마시는 SNS 등을 참고해 테스트를 거쳐 출시했다"며 "대개 이런 제품은 주목을 끌기 위한 이벤트성으로 출시하지만, ‘아이셔에이슬’은 소비자 반응이 좋아 세 번의 재출시를 거듭하다가 현재 상시 판매 품목이 됐다"고 말했다.
2025.04.12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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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방법 없는데…"포털 상단 뜨게 해준다" 사장님 울린 대행광고
박씨는 2023년 "네이버 광고가 상단에 노출되게 해주겠다"는 전화를 받고 해당 업체와 2년짜리 광고 대행 계약을 맺었다. 12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이 광고 대행업체 사기 조심하라" "피하는 방법 공유한다" 등의 온라인 광고대행업체 피해 글이 100건 이상 올라와 있다. 이런 상황에서 광고를 상위에 노출해준다거나 포털의 공식 광고 대행업체라고 과장하며 자영업자가 오인하게 하는 대행업체들이 적지 않다.
2025.04.12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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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보안사 터 미술관에 거대 해골 100개가 쌓인 까닭은
"매스(Mass): 특별한 모양이나 배열이 없는 많은 양 운집하다 물체의 질량 미사(종교의식)" 각각 높이 1.2m에 달하는 거대한 두개골 100개로 이뤄진 작품 ‘매스’(2016~17)에 대해 론 뮤익(67)은 이 네 줄짜리 메모를 남겼다. 이번 전시의 협력 큐레이터로 론 뮤익 스튜디오에서 일하는 찰리 클라크는 "작가는 파리 카타콤(지하 묘지)을 방문했을 때 100년 넘는 세월 동안 쌓여 있던 산더미 같은 뼈와 그 뼈들이 무너져 내린 모습을 봤다. 사람보다 더 사람 같은 인체 조각으로 이름난 론 뮤익의 개인전이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다.
2025.04.12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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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 저항? 소용없다, 배워라"…'인터넷 아버지' 서프의 조언
서프 부사장은 1956년 다트머스대 학술대회에서 컴퓨터 엔지니어 존 매카시가 AI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했을 때부터 AI 기술의 변화 양상을 줄곧 지켜봐 왔다. 서프 부사장은 "현재 AI는 컴퓨터가 할 수 있다고는 도저히 생각하지 못했던 일들을 해내며 놀라운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면서도 LLM이 너무 그럴듯한 출력물을 생성해 내 실제로 틀린 정보를 제공할 때도 매우 믿을만하게 보일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이 과정에서 52년 전 그가 ‘TCP/IP’라는 프로토콜(규약)을 만들어 네트워크를 하나로 연결했던 것처럼 AI 서비스들도 하나의 프로토콜로 연결하려는 움직임이 생기고 있다.
2025.04.12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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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청소년은 버스 공짜로 탄다…전국 첫 양문형 버스도
전국 광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청소년 완전 무료 탑승의 길이 열리고 양방향에서 승하차할 수 있는 섬식정류장과 양문형 버스가 운행한다. 제주도는 12일 청소년 버스요금(일반 시내버스) 무료화 정책을 오는 8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화 정책과 BRT 고급화 사업은 도민의 이동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의미 있는 변화"라며 "이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고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12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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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협 대화 물꼬 텄지만…“의협 내부 입장부터 정리돼야”
정부의 의대 증원으로 불거진 의정 갈등이 1년 넘게 지속되는 가운데, 교육부·보건복지부 장관과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처음으로 마주 앉았다. 이번 의정 갈등 국면에서 이뤄진 첫 3자 회동으로, 물꼬를 튼 의정 대화가 사태 해결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이번 3자 회동으로 그간 별다른 진전이 없던 의정 대화에 물꼬는 트였지만, 실질적인 사태 해결로 이어지려면 의협 자체 노선부터 정리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의료계 안팎에선 나온다.
2025.04.12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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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의대, 3·4학년 110명 유급…'집단유급' 줄줄이 나오나
고려대가 수업 일수를 채우지 못한 의대생 100명에게 유급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지난해 2월 시작된 의정갈등 사태 이후 집단 유급 처분이 내려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1일 고려대에 따르면 대학은 지난 10일 오후 의대 학장 주재로 교육사정위원회를 열어 학칙에 따라 실습 수업 일수가 부족한 본과 3‧4학년 110여명에 대한 유급을 결정했다.
2025.04.12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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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널뛰기 매킬로이, 6타 줄여 다시 우승 경쟁
두 번째 샷이 그린을 맞고 넘어갔고 세 번째 샷은 그린을 맞고 굴러 물에 빠져버렸다. 미국 미디어들은 마스터스에서 유독 흔들리는 로리 매킬로이는 이번 대회 우승도 물 건너 갔다는 평가를 내렸다. 그러나 가장 어려운 10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핀 60cm 옆에 붙여 버디를 잡은 후 눈빛이 달라졌다.
2025.04.12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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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국채 안전자산 지위 흔들린다…금값만 고공행진
미 달러와 국채 가격은 급락하면서 안전자산으로의 지위가 흔들리고 있다. 11일 오전(현지시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99.7까지 하락했다. 통상 미국 주식이 급락할 때 안전자산 수요로 인해 달러값은 오르고, 국채 금리는 하락(가격은 상승)했다.
2025.04.12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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