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의 소속사 아이오케이 TN엔터사업부는 20일 “오상진-김소영 부부에게 사랑스러운 새 가족이 생겼다”며 “김소영이 이날 오후 딸을 출산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하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소속사를 통해 “축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사랑받는 아이가 되도록 열심히 키우겠다”는 인사를 전했다.
MBC 선후배 아나운서로 만난 두 사람은 2년간 열애 끝에 지난 2017년 4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오상진은 2006년 MBC에 입사해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하다 2013년 퇴사 후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2012년 입사해 MBC 주말 뉴스데스크 등을 진행한 김소영 역시 오상진의 뒤를 이어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