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출시한 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 [사진 현대자동차]](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01/20/ad223b27-3351-413a-a942-8daf9ed3af7a.jpg)
지난해 출시한 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 [사진 현대자동차]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 중인 대형 SUV 10여개 차종을 대상으로 온라인 정보량(소비자 관심도)과 빅데이터 '감성어(소비자 호감도)'를 비교 분석한 결과 이처럼 조사됐다고 20일 밝혔다. 정보량과 감성어는 포털 뉴스·블로그·카페를 비롯해 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SNS) 12개 채널에서 채집했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지난해 대형 SUV를 대상으로 조사한 '소비자 관심도.' [사진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01/20/d5b054ed-4d3a-40ff-b064-cf04531b3148.jpg)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지난해 대형 SUV를 대상으로 조사한 '소비자 관심도.' [사진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월별 정보량에선 팰리세이드는 하반기 감소했지만 모하비는 하반기에 더 늘었다. GLE·X5도 시간이 갈수록 소비자 관심도가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1월 출시 예정이었던 제네시스 GV80은 지난해 9월부터 큰 폭으로 늘었다. GV80은 애초 출시 예정일을 석 달 넘겨 지난 15일 출시했다. 출시 전부터 높은 관심도를 보인 GV80은 출시 당일 하루에만 1만5000대의 계약이 이뤄지는 등 깜짝 실적으로 이어졌다.
![대형 SUV '소비자 호감도.' [사진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01/20/104b4487-e340-4da8-bb37-d5a2bd0808a1.jpg)
대형 SUV '소비자 호감도.' [사진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관계자는 "조사를 통해 소비자는 실질적인 차량 제원과 성능은 물론 차량 가격에 기반을 둔 합리적인 소비에 관심을 두는 추세인 걸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조사 대상인 '대형 SUV' 기준은 차 길이와 배기량을 기준으로 삼았다. 이 기준에 따르면 대형 SUV는 BMW X5, 기아 모하비,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렉서스 RX350, 벤츠 GLE클래스, 쉐보레 트래버스, 제네시스 GV80, 현대 팰리세이드, 혼다 파일럿이다.
김영주 기자 humanest@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