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세경. [일간스포츠]](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111/03/231d15f1-9968-4b2b-8fca-265d4ab46260.jpg)
배우 신세경. [일간스포츠]
신세경 소속사 이담(EDAM)엔터테인먼트는 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소속 배우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인신공격, 성희롱, 모욕 등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대상으로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신세경과 관련해 오랜 기간 동안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악성 게시물이 게시된 사실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다수의 다음 카페에서 소속 배우에 대한 유해 게시물이 수차례 게시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련 게시물로 인해 소속 배우의 명예훼손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판단된다”며 “자체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내부적으로 수집된 자료들을 기반으로 1차 증거 자료 수집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법무법인 신원을 통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특정하기 위한 수사가 진행 중이다”라고 했다.
소속사는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속 배우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더욱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998년 데뷔한 신세경은 ‘지붕 뚫고 하이킥’, ‘뿌리 깊은 나무’, ‘타짜: 신의 손’ 등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다. 신세경은 최근 나무엑터스를 떠난 뒤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소속된 이담엔터테인먼트로 둥지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