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 선수촌에서 열린 랍신의 생일 파티. [대한체육회 제공]](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02/04/9ecebefa-2236-47b8-82c9-685fe20eb9ef.jpg)
3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 선수촌에서 열린 랍신의 생일 파티. [대한체육회 제공]
지난 3일은 랍신의 서른 다섯 번째 생일이었다. 한국 선수단은 올림픽에서 생일을 보내게 된 랍신을 위해 조촐한 파티를 마련했다. 선수 식당에 사전 예약해 케이크를 마련하고, 온라인코리아하우스를 통해 랍신의 삽화가 담긴 액자를 선물로 준비했다. 큰 목소리로 생일 축하 노래도 불러줬다. 랍신은 "모두에게 이번 대회에서 행운이 따르길 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바이애슬론 귀화선수 티모페이 랍신이 평창 올림픽에 출전한 모습. [연합뉴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02/04/dee78eed-cc1e-4bd8-b667-e6f1b973ffcf.jpg)
바이애슬론 귀화선수 티모페이 랍신이 평창 올림픽에 출전한 모습. [연합뉴스]
평창 올림픽에서 바이애슬론 남자 10㎞ 스프린트 16위에 오른 랍신은 대다수 귀화 선수가 한국을 떠난 것과 달리 베이징 올림픽에도 출전한다. 랍신은 이번 대회에서 10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랍신의 꿈은 은퇴 이후 한국에 바이애슬론 학교를 설립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