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포토
경북 청도경찰서는 30일 농지소유권 문제로 갈등을 빚던 동생에게 예초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땅 문제로 동생과 갈등을 빚어오던 A씨는 지난 20일 오전 8시쯤 문제의 농지 주변에 농로를 내자 이에 화가나 동생을 향해 예초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예초기는 벌초 및 잔디정리 등 풀을 베는데 사용하는 농기구다.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30일 오후 대구지법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