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투표용지 빼앗아 찢었다…울산 50대 경찰 조사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서울 성북구 한 아파트 주차장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서울 성북구 한 아파트 주차장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1일 울산에서 한 유권자가 투표용지를 훼손해 경찰이 조사 중이다.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0분께 남구의 한 투표소에서 50대 A씨가 투표용지를 찢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A씨는 당시 80대 어머니가 투표 중인 기표소에 따라 들어가려다가 제지당하자, 기다렸다가 어머니가 기표소에서 나오자 해당 용지를 훼손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후 법적 조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