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닷 속에서 바라본 지상 최대의 식물. 호주의 서부 샤크베이 일대에서 자라고 있다. AP=연합뉴스
연구팀은 이 해초의 뿌리줄기가 1년에 약 35㎝ 정도 자란다는 점을 근거로, 씨앗 하나가 최소 4500년 동안 꾸준히 자란 것으로 보고 있다.

2009년에 찍은 지상 최대의 식물 사진. 서울 크기의 3분의1에 달한다. 알고보니 하나의 개체였다. 4500년 동안 자랐다. AP=연합뉴스
연구팀은 “(광범위한 서식지 내에) 온도, 염도가 매우 다양하고 극도로 밝은 빛을 받고 있는데도 뛰어난 회복력을 자랑한다”고 놀라워했다.
영국 신문 가디언은 이 해초밭이 현재 거북이와 돌고래 등 다양한 수중 생물의 서식지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