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속편은 망한다고? 800만 찍은 범죄도시2, 1000만 노린다

영화 '범죄도시2'가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범죄도시2'는 개봉 18일째인 이날 오전 9시 8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영화 '범죄도시2' 스틸컷. 제작사 제공

영화 '범죄도시2' 스틸컷. 제작사 제공

팬데믹 이후 첫 800만 관객 돌파다. 1000만 관객도 낙관적이다. 관객 증가의 속도가 이전 1000만 영화인 ‘베테랑’(2015)과 유사하다. 

'범죄도시2'는 개봉 첫날 팬데믹 이후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개봉 2일만에 100만, 개봉 4일째 200만, 개봉 5일째 300만, 개봉 7일째 400만, 개봉 10일째 500만 돌파했다. 개봉 11일만에 2022년 올해 최고 흥행 영화에 등극했다.

한편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 분)을 잡기 위해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 2'는 전날 관객 15만3000여 명을 동원해 ‘쥬라기 월드 3’(10만6000여 명)를 앞질렀다. ‘쥬라기 월드 3’는 개봉일인 지난 1일 관객 76만여 명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으나 하루 만에 ‘범죄도시 2’에 선두를 내줬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예매율은 ‘쥬라기 월드 3’가 38.5%로 ‘범죄도시 2’(33.5%)를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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