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행 앞두고 DJ묘소 간 이낙연 "인생은 아름답고 역사는 발전한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지난달 29일 원창묵 원주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의 거리 유세가 펼쳐진 강원 원주시 무실동 시청사거리에서 원 후보에 대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지난달 29일 원창묵 원주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의 거리 유세가 펼쳐진 강원 원주시 무실동 시청사거리에서 원 후보에 대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사진)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미국으로 떠나기 이틀 전 국립현충원 김대중 전 대통령님 내외분 묘소에 참배하고 출국 보고를 드렸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대통령님의 파란만장한 생애와 깊은 사색의 말씀을 생각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 가운데서도 김 대통령님의 마지막 말씀을 국민 여러분과 함께 되새기고 싶어졌다, '인생은 아름답고, 역사는 발전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앞서 5월 23일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님 묘소에 참배했고, 그 이틀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님 사저를 찾아 출국 인사를 드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전 대표는 오는 7일 오전 미국 워싱턴 D.C.로 출국한다. 1년간 미국 조지워싱턴대 한국학연구소에서 방문연구원으로 연구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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