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캡처]](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06/07/aa1a0799-c920-45e6-8682-64a824cd6511.jpg)
[MBC 캡처]
지난 6일 MBC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1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4차선 도로에서 발생했다. 70대 여성 A씨는 차를 몰고 가다가 B씨가 몰고 있던 오토바이 한 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씨는 A씨 차 밑에 깔렸는데, A씨의 차는 앞으로 나가려는 듯 계속 움직였다. B씨는 빠져나가려고 필사적으로 몸부림치는 모습이었다.
이 장면은 목격자인 C씨 차량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담겼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C씨는 “어떡해”라고 하며 안타까워했다.
![[MBC 캡처]](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06/07/e5a8774b-5f31-462a-98b7-4c8cd23d2722.jpg)
[MBC 캡처]
A씨는 약 30m를 더 달리다 행인의 제지를 받고 멈춰 섰다. B씨는 이 사고로 골반과 발에 전치 10주 이상의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차 밑에 오토바이 운전자가 깔린 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차량 내부 블랙박스를 확보하고, A씨에 대해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 혐의를 적용할지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