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덕민 일본 주재 한국대사(오른쪽)가 14일 부임 두 달 만에 나루히토 일왕(왼쪽)에게 신임장을 제출했다. 사진 일본 궁내청
윤 대사는 나루히토 일왕에게 윤석열 대통령의 안부를 전하고, 한일 관계를 조속히 개선,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주일 한국대사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신임장을 제정함으로써 윤덕민 대사는 일본 내에서 '주일본국 대한민국 특명전권대사' 자격의 모든 외교활동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6일 부임한 윤 대사는 지난달 2일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을 예방했고, 같은 달 30일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의 이즈미 겐타 대표와도 면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