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출시되는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MoodUp)' 냉장고. LG 씽큐 앱에서 선택한 테마 색상이 냉장고에 적용된다. 사진제공 LG전자
22일부터 LG베스트샵 주요 지점에서 체험할 수 있는 신제품은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2종, 김치 냉장고 등 총 3종으로 출시됐다. 기본 색상은 룩스 그레이(상칸)와 룩스 화이트(하칸)다. 냉장고와 김치 냉장고를 세트로 구성해 무드업 기능을 연동할 수도 있다.
소비자는 오브제컬렉션 컬러를 포함해 도어 상칸 22종, 하칸 19종의 색상 중 원하는 색상을 골라 적용할 수 있다. 또 '힐링 테마', '공간 테마', '계절 테마' 등 무드업 기능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LG전자 측은 "소비자가 제품 색상을 바꾸고 싶을 경우 패널을 교체하고 추가 비용까지 지불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으며, 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상냉장하냉동 냉장고에는 블루투스 스피커를 탑재했다. 또 음성으로 냉장고 문을 열 수 있는 음성인식, 음료의 풍미를 살려주는 원형 얼음인 '크래프트 아이스(Craft Ice)' 등의 기능도 갖췄다.
한편 LG전자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4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 상공에서 드론쇼를 펼친다. 저녁 8시 30분, 10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10분간 드론 1000대가 무드업 냉장고, 서울의 전경 등을 그린다.
이현욱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전무는 “냉장고 디자인과 컬러에 대한 고정관념을 깬 혁신제품”이라며 “공간의 가치를 높이고 고객의 감정까지 돌보는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