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조성환 신임 ISO 회장에 당선 축하 전화 “우리 기술 우수성 인정받아”

지난 6월 20일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이사가 우리나라 최초 국제표준화기구 차기 회장 선거 출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지난 6월 20일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이사가 우리나라 최초 국제표준화기구 차기 회장 선거 출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윤석열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제44차 국제표준화기구(ISO) 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이사에게 전화를 걸어 당선을 축하했다.

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우리 기술의 우수성과 국제표준화 성과를 국제사회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며 “표준을 통해 무역 기술장벽의 해소와 세계 공동 번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가 첨단기술의 ‘룰 메이커’로 도약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1963년 ISO에 가입한 뒤 20여 년간의 이사회 활동과 국제표준화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에 처음 회장을 배출했다.  

조 회장의 임기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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