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인권 NC 감독 대행. 뉴스1
NC는 1일까지 63승 3무 72패를 거둬 6위에 올랐다. 5위 KIA 타이거즈(66승 1무 71패)와는 2경기 차다. 두 팀의 잔여경기는 똑같이 6경기다. 맞대결은 없다. KIA(한화 1경기, LG 3경기, KT 2경기)가 3승 3패를 거두면, NC(LG 2경기, KT 1경기, SSG 1경기, 롯데 1경기, 한화 1경기)가 다 이겨야만 뒤집을 수 있다.
강인권 NC 감독 대행은 2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남은 경기에서 모두 이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1, 2위 싸움이 굳혀지면서 상대팀은 100% 전력을 가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LG도 이날 경기 선발로 김윤식 대신 김영준을 투입했다.
다만 NC도 부상 등으로 완벽한 상태는 아니다. 2일 경기에서도 박민우(지명타자)-서호철(2루수)-손아섭(우익수)-박건우(중견수)-노진혁(3루수)-오영수(1루수)-김주원(유격수)-정진기(좌익수)-박대온(포수) 라인업을 내세웠다. 양의지, 이명기, 닉 마티니가 제외됐다.
강인권 대행은 "마티니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어제)먼저 창원으로 이동했다. 양의지는 타격 때 더 불편함을 느껴서 수비로나 출전할 수 있을 듯 하다. 이명기는 전날 경기 홈 슬라이딩 때문에 허리가 아파 출전이 어렵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