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 측은 "최근 에너지 가격 급등과 물가 상승으로 취약 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2011년부터 임직원 기본급 1%에 회사 지원을 더한 기금으로 취약 가구의 난방유 지원, 어르신 식사 지원 등을 진행했다.
에쓰오일(S-OIL)도 최근 에너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10억원을 전달했다. 에쓰오일의 기부금은 전국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선정된 조손가정과 독거노인·장애인·다문화가정 등의 난방비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나눔 경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에쓰오일
에쓰오일은 에너지 취약계층에 난방유를 지원하는 '호프 투 유'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지난해 유가 급등과 정제마진 강세로 정유업계가 역대 최대의 실적을 거두자 정치권에선 정유사가 거둔 초과 수익에 세금을 물려야 한다는 이른바 '횡재세' 도입 주장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