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잘한다' 39.8% '못한다' 57.4%…지지율 6주만에 소폭 하락 [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마곡동 바이오클러스터에서 열린 제5차 수출전략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중앙일보 강정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마곡동 바이오클러스터에서 열린 제5차 수출전략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중앙일보 강정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6주 만에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20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0.2%포인트(p) 하락한 39.8%로 집계됐다.

리얼미터 정례 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이 전주 대비 하락한 것은 4월 3주 차 조사 이후 6주 만이다.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0.7%p 오른 57.4%로 나타났다.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배철호 수석전문위원은 "최근 한 달여간 이어온 지지율 상승 흐름이 숨 고르기를 보이며 약보합을 나타냈다"며 "지지율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그간 상승세를 이끈 외교·안보를 기본에 두고 다른 모멘텀을 적극적으로 발굴, 제시하는 포트폴리오 재구성을 고민해야 할 시기"라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9.4%, 더불어민주당은 43.7%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1.3%p 올랐고, 민주당은 0.8%p 내렸다.

정의당은 2.3%, 무당층은 12.3%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1%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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