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전북 익산시 함열읍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열린 NS푸드페스타에서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왼쪽 첫째)과 김홍국 하림 회장(왼쪽에서 두번째)이 가루 쌀로 만든 라면을 시식하고 있다. 연합뉴스
특히 올해는 지역 특화산업인 식품산업과 문화·관광자원을 연계·융합했다. 하림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사람은 5000명이 넘었다. 이날 오후에는 전국에서 모인 100팀이 약 1억원 상금을 놓고 겨루는 요리 경연대회가 열렸다. 요리 경연에는 일반 진출자 70팀, 영셰프챌린지 20팀, 익산 미식 식당전 10팀 등 총 100팀이 참가했다. 경연 주제는 ‘자연의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가장 맛있는 레시피’로, 2인 1팀으로 구성된 100개팀이 참여해 60분간 경합을 펼쳤다. 대상 3000만원 등 총상금은 1억1500만원이다.
1억원 놓고 겨루는 요리 경연대회
최고의 가루 쌀라면 요리사를 뽑는 대학생 맛대맛 경연전도 펼쳐졌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원광보건대 외식조리학과 유민서(22)씨는 “건강을 위해 쌀라면을 챙겨 먹는 사람들을 위해 표고버섯을 육수로 활용했다”며 “고명으로 사용한 표고버섯은 고기 질감을 낼 뿐 아니라 육수로 끓이면 소고기 맛이 난다”고 했다.

15일 전북 익산 함열읍에서 열린 NS푸드페스타에서 하림의 라면 제품인 더미식이 전시돼 있다. 김민상 기자
다문화·다자녀 가정과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요리 체험 교실과 식품업계 종사자와 농민,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식품 콘퍼런스도 열렸다. 식품 홍보존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가루 쌀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진흥원 생산 제품, 하림그룹 브랜드 제품을 홍보가 이뤄졌다. 이날 행사장 한쪽에는 지역 기업 40여개가 200여명을 직접 채용하는 채용박람회가 열렸다.
식품기업 40여곳 참가해 200명 현장 채용

15일 전북 익산 함열읍에서 열린 NS푸드페스타에서 NS홈쇼핑 식품안전연구소 직원들이 수산물 안전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NS홈쇼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