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제77차 유엔총회 첫 세션에서 기조연설을 하는 윤석열 대통령. 사진 대통령실
18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78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차 출국한 윤 대통령은 방미 3일 차인 20일(현지시간)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한국시간 21일 새벽 3시에 진행되는 이번 연설은 아리랑TV를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된다. 또 국내 지상파·종편을 비롯한 12개 방송사에도 실시간 제공된다.
이번 연설에서 윤 대통령은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교류에 대한 경고와 함께 국제 사회의 연대를 호소하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아리랑TV는 2015년 7월 한국과 유엔본부 간 송수신망 및 유엔본부 내부 설비를 완료하고, ‘Arirang Korea’라는 이름으로 유엔채널(UN In-house Network)에 진입했다. 이를 통해 한국 관련 영어뉴스와 시사정보, 한국문화 위주의 교양 프로그램들을 방송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