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마크. 사진 JTBC 캡처
서울 송파경찰서는 23일 오전 7시 29분쯤 송파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A씨가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이후 경찰은 A씨의 동선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송파구 소재 주거지에서 A씨의 남편과 시어머니, 시누이가 사망한 것을 확인했다. 경기 김포시 한 호텔에서 A씨 부부의 딸도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이 숨진 일가족의 사망 원인과 경위, 이들간의 사망 연관성 등에 대해 조사 중인 가운데 현장에서는 '생활고'를 암시하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