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저우 아시안게임 유도 동메달리스트 정예린에 축하글을 남긴 윤아. 연합뉴스
주인공은 바로 유도 여자 국가대표 정예린(세계랭킹 32위·인천시청)이다. 윤아는 25일 소셜미디어(SNS)에 "축하해!!! 멋지다 예린아"라고 축하하며 정예린의 동메달 소식을 전한 온라인 기사를 캡처해 함께 게재했다.

윤아는 "축하해!!! 멋지다 예린아"라고 적었다. 윤아 인스타그램
아쉬운 패배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일궈낸 값진 동메달이다. 이날 정예린은 비슈렐틴 콜루오도이(아랍에미리트)와의 준결승에서 연장 혈누 끝에 절반을 내줘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렸지만, 최선을 다한 끝에 결승에 오르지 못한 아쉬움을 털어냈다.

정예린(위)은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연합뉴스
한편 한국 남녀 유도대표팀은 26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이날은 개인전 마지막 날이다. 한국 유도는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는 데 그쳤다. 남자 100㎏급 이상급의 김민종이 가장 유력한 금메달 후보다. 한국 유도는 직전 대회인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 4개와 은 6개, 동 3개를 쓸어담았다.

윤아(왼쪽)과 정예린은 '효리네 민박2'에 함께 출연했다. 사진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