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의 진앙은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북서쪽 38km 지역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9km라고 기상청은 밝혔다. 계기진도는 최대 1로, 대부분 사람이 느낄 수 없는 정도다.
기상청은 “자연 지진으로 분석된다”라고 전했다.
해당 지역에서는 연달아 지진이 발생하고 있다.
앞서 지난 23일 오후 9시 31분쯤 규모 2.2, 오후 9시 21분쯤에는 규모 2.6, 낮 12시 42분쯤에는 규모 2.2 지진이 확인됐다. 오전 7시 54분에도 규모 2.5 지진이 났다. 22일에도 각각 규모 2.9, 2.3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7차례 지진 모두 자연 지진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까지 올해 우리나라에서는 규모 2.0 이상 지진이 101차례 발생했고, 규모 3.0 이상의 지진은 15차례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