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등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늦은 오후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 돗자리를 깔고 '윤석열 즉각 탄핵과 한동훈·한덕수 친위쿠데타 저지를 위한 비상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이날 오후 10시 기준 윤후덕·이수진·권향엽 민주당 의원이 이들과 함께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이날 낸 입장문에서 "즉각 탄핵만이 유일하고 헌법적 절차에 맞는 길"이라며 "윤석열을 비롯해 내란에 연루된 사람들이 그 자리에 그대로 앉아 있는 한 지금은 여전히 내란 상황인 것과 다름없다"고 규탄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의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에 대해서는 "헌법적 권한 없는 위헌 통치, 제2의 친위쿠데타"라고 비판했다.
지금부터 윤석열 즉각 탄핵, 한동훈 한덕수 친위 쿠데타 저지를 위한 비상 농성 입장문을 우리 함께 오늘 참여한 의원님들이 농성을 하면서 발표하려고 합니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라는 자가 합법적으로 선거에 의해서 당선된 대통령이라는 자가 헌법에도 없는 비헌법 반헌법적인 비상계엄을 발포했습니다. 그리고 2시간 만에 발빠른 국회의 결정으로 비상계엄을 해소시켰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과 윤석열의 '우리 당'이라고 하는 국민의힘은 헌법적인 질서에 맞는 탄핵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반헌법적인 반역적인 행위입니다. 이렇게 해서 나라를 더욱더 국정을 혼란으로 몰고 가려 하고 있습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많은 의원들, 그중에 오늘 이제 농성을 첫 출발하는 이학영, 남인순, 박홍근, 윤후덕, 이수진, 또 함께 할 많은 의원들과 함께 우리의 농성을 '윤석열 반란 수괴'가 탄핵되고 체포되고 구속될 때까지 우리가 농성을 하겠다는 의지를 이 자리에서 밝힙니다.
이학영, 남인순, 박홍근, 윤후덕, 이수진 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오늘부터 비상 농성에 들어갑니다. 이 단식 농성은 윤석열을 즉각 탄핵하고 한동훈, 한덕수의 친위 쿠데타를 저지하고 국회를 지키는 시민들과 연대하기 위한 행동입니다.
12월 3일 국회가 계엄군에 의해 짓밟혔던 날, 저희는 박정희 유신독재, 전두환·노태우 군사독재의 대항해 싸우며 희생과 헌신으로 쌓아올린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무너질 수 있다는 공포와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저희들은 민주화 운동을 하며 다시는 군부에 의한 계엄과 독재는 사라질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12.3 비상계엄은 그런 믿음을 부숴버렸습니다. 다시는 헌법을 부정하고 국기를 문란하는 내란 범죄가 일어날 수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합니다. 다시는 청년들이 밤새워 국회 담장을 지켜야 하는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윤석열 즉각 탄핵만이 유일하고 합법적 절차에 맞는 길입니다. 내란에 연루된 사람들에 대한 즉각적인 수사, 체포, 처벌만이 답입니다. 윤석열을 비롯해 내란에 연루된 사람들이 그 자리에 그대로 앉아 있는 한 지금은 여전히 내란 상황인 것과 다름없습니다. 대통령의 권한을 한동훈 여당 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가 공동 행사하겠다는 것은 헌법적 권한 없는 위헌 통치이며 제2의 친위 쿠데타입니다. 대통령의 권한을 정지시키는 유일한 방법이었던 탄핵을 방해한 자, 한동훈. 내란 가담 혐의 질문에 지금까지 답을 내놓고 있지 못한 한덕수. 이 두 사람이 어떻게 정부를 운영할 수 있단 말입니까? 썩은 냄새가 풀풀 나는 정권 유지를 위해 시간을 벌고 있는 것. 이것이 바로 제2의 친위 쿠데타입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그 시대를 겪지 않았던 세대들에게도 깊은 낙인을 남겨 12월 7일 여의도 100만 집회의 동력을 만들어내 주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국민이 잠을 잘 수 없는 밤, 청년들이 길거리로 뛰어나오는 주말, 민생과 경제가 휘청거리는 이 비상 상황을 끝내야 합니다. 국민 여러분, 윤석열 즉각 탄핵과 한동훈, 한덕수 친위 쿠데타가 끝나는 날까지 저희는 국민 여러분과 함께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2024년 12월 8일 이학영, 남인순, 박홍근, 윤후덕, 이수진 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일동
한 나라의 대통령이라는 자가 합법적으로 선거에 의해서 당선된 대통령이라는 자가 헌법에도 없는 비헌법 반헌법적인 비상계엄을 발포했습니다. 그리고 2시간 만에 발빠른 국회의 결정으로 비상계엄을 해소시켰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과 윤석열의 '우리 당'이라고 하는 국민의힘은 헌법적인 질서에 맞는 탄핵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반헌법적인 반역적인 행위입니다. 이렇게 해서 나라를 더욱더 국정을 혼란으로 몰고 가려 하고 있습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많은 의원들, 그중에 오늘 이제 농성을 첫 출발하는 이학영, 남인순, 박홍근, 윤후덕, 이수진, 또 함께 할 많은 의원들과 함께 우리의 농성을 '윤석열 반란 수괴'가 탄핵되고 체포되고 구속될 때까지 우리가 농성을 하겠다는 의지를 이 자리에서 밝힙니다.
이학영, 남인순, 박홍근, 윤후덕, 이수진 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오늘부터 비상 농성에 들어갑니다. 이 단식 농성은 윤석열을 즉각 탄핵하고 한동훈, 한덕수의 친위 쿠데타를 저지하고 국회를 지키는 시민들과 연대하기 위한 행동입니다.
12월 3일 국회가 계엄군에 의해 짓밟혔던 날, 저희는 박정희 유신독재, 전두환·노태우 군사독재의 대항해 싸우며 희생과 헌신으로 쌓아올린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무너질 수 있다는 공포와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저희들은 민주화 운동을 하며 다시는 군부에 의한 계엄과 독재는 사라질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12.3 비상계엄은 그런 믿음을 부숴버렸습니다. 다시는 헌법을 부정하고 국기를 문란하는 내란 범죄가 일어날 수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합니다. 다시는 청년들이 밤새워 국회 담장을 지켜야 하는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윤석열 즉각 탄핵만이 유일하고 합법적 절차에 맞는 길입니다. 내란에 연루된 사람들에 대한 즉각적인 수사, 체포, 처벌만이 답입니다. 윤석열을 비롯해 내란에 연루된 사람들이 그 자리에 그대로 앉아 있는 한 지금은 여전히 내란 상황인 것과 다름없습니다. 대통령의 권한을 한동훈 여당 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가 공동 행사하겠다는 것은 헌법적 권한 없는 위헌 통치이며 제2의 친위 쿠데타입니다. 대통령의 권한을 정지시키는 유일한 방법이었던 탄핵을 방해한 자, 한동훈. 내란 가담 혐의 질문에 지금까지 답을 내놓고 있지 못한 한덕수. 이 두 사람이 어떻게 정부를 운영할 수 있단 말입니까? 썩은 냄새가 풀풀 나는 정권 유지를 위해 시간을 벌고 있는 것. 이것이 바로 제2의 친위 쿠데타입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그 시대를 겪지 않았던 세대들에게도 깊은 낙인을 남겨 12월 7일 여의도 100만 집회의 동력을 만들어내 주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국민이 잠을 잘 수 없는 밤, 청년들이 길거리로 뛰어나오는 주말, 민생과 경제가 휘청거리는 이 비상 상황을 끝내야 합니다. 국민 여러분, 윤석열 즉각 탄핵과 한동훈, 한덕수 친위 쿠데타가 끝나는 날까지 저희는 국민 여러분과 함께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2024년 12월 8일 이학영, 남인순, 박홍근, 윤후덕, 이수진 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