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주한미국대사 접견 “국정운영에 전력”

한덕수 국무총리가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한덕수 국무총리가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한덕수 국무총리는 9일 주한 미국대사를 만나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국정 운영 상황을 설명했다.

10일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전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필립 골드버그 대사를 접견하고 “정부가 헌법과 법률에 기초한 국정운영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도 “대한민국의 국정이 일관성을 갖고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재외공관, 외신 등 다각도의 채널을 통해 국제사회에 적극 알려 주시기 바란다”고 내각에 당부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도 지난 8일 골드버그 대사를 접견했다. 외교부는 조 장관이 골드버그 대사에게 “한국 자유 민주주의의 회복력과 견고하게 지속해 온 법치주의를 토대로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는 우리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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