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후 3시 10분부터 여의도 집회 관련 5호선 여의도역 무정차 통과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는 “전 열차 정상운행한다”며 “열차 이용에 참고하라”고 당부했다.
앞서 서울교통공사는 오후 2시 58분부로 5호선 여의도역 상하선 열차가 무정차 중이라고 공지했다. 9호선 국회의사당역과 여의도역은 2시 45분부로 현재까지도 무정차 통과 중이다.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집회 안전 관리와 교통 대책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집회 현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지하철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5호선은 4회(오후 6시∼9시 30분), 9호선은 64회(오후 1시 30분∼10시 30분) 증회 운행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비상대기열차를 투입한다.
또 주요 지하철 역사에 안전요원 281명을 투입하고 이동형 안전 펜스와 임시유도선을 설치해 인파 동선을 관리한다.
오후 2시30분 현재 국회의사당 앞 집회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8만 5000명이 모인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