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충북 충주시 목행동의 한 수소 충전소에서 충전 중이던 시내버스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버스 점검업체 직원인 30대 A씨가 얼굴에 버스 파편을 맞아 중상을 입었고, 50대 버스 기사 등 2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폭발은 버스 기사가 충전을 마치고 시동을 건 직후 버스 후미 부분 엔진 쪽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관계자는 "폭발로 인한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폭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