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이날 국방부 조사본부·제2기갑여단 관계자들의 사무실과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구삼회 육군 2기갑여단장·방정환 국방부 전작권전환TF장·국방부 조사본부 차장 김모 대령의 주거지와 휴대전화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용현(구속기소) 전 국방부 장관 지시로 정보사령부 요원들에게 선거관리위원회 직원 체포·감금 임무가 부여되고 합동수사본부 수사단 구성을 준비했다고 의심한다.
검찰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주축으로 구성하려고 하던 별동대인 ‘제2수사단’ 결성에 구 단장·방 TF장·김 대령이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