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제주항공 참사’ 피해자 가족 대학등록금 1년간 지원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5년 시무식에서 묵념을 하고 있다. 사진 교육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5년 시무식에서 묵념을 하고 있다. 사진 교육부

 
교육부는 5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와 가족을 위로하고 재정 부담을 낮추기 위해 피해자 가족의 대학 교육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사고 희생자·구조자의 직계존비속, 형제자매, 배우자 중 국내 대학 재학생과 2025학년도 입학생이다.

교육부는 이들에 대해 2025학년도 1학기부터 1년간(2개 학기 범위 내) 소득과 관계없이 대학교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지급 신청은 한국장학재단에 하면 된다.  

교육부는 지급 대상자들에게 필요한 절차를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