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다이너마이트', K팝 그룹 최초 스포티파이 20억 스트리밍

 

방탄소년단의 데뷔 순간부터 치열했던 10년의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시리즈 '방탄소년단 모뉴먼츠: 비욘드 더 스타'. 사진 디즈니플러스

방탄소년단의 데뷔 순간부터 치열했던 10년의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시리즈 '방탄소년단 모뉴먼츠: 비욘드 더 스타'. 사진 디즈니플러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히트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20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14일 밝혔다.

K팝 그룹 가운데 단일 곡으로 스포티파이 20억 스트리밍을 기록한 것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솔로로는 앞서 지난해 멤버 정국이 '세븐'(Seven)으로 K팝 최초 단일곡 재생 횟수 20억건을 기록했다.

'다이너마이트'는 경쾌한 디스코 팝 장르로 중독성 강한 신나는 리듬과 유쾌하고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특징이다.

방탄소년단은 이 곡으로 K팝 사상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올랐고,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 후보로 지명됐다.


'다이너마이트'는 또한 한국 가수 노래 중 처음으로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1위에 진입했고, 발표 당시 첫날 스트리밍이 가장 많이 이뤄진 노래로 기록됐다. 스포티파이 10억 스트리밍을 달성한 첫 번째 K팝 곡이기도 하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작년 방탄소년단의 영상 가운데 처음으로 유튜브 조회수 19억건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