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시장은 이날 윤 대통령 체포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탄핵 절차 결과를 보고 해도 되는데 무효인 영장들고 수사권도 없는 공수처가 꼭 그랬어야 했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근혜 때와는 달리 국민 상당수가 체포를 반대 한다는데 향후 어떻게 수습이 될지 걱정”이라고 우려의 말을 덧붙였다.
이날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법 앞에선 누구나 평등하고 영원한 권력은 없다는 진실을 다시금 되새겨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를 보며, 마음이 무겁다”며 “오늘 우리가 겪는 비극의 상처가 미래의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위대한 도약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공조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 오전 10시 33분경 비상계엄 공조수사본부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정부과천청사 5동 3층에 위치한 영상녹화조사실에서 윤 대통령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