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고 손님·업주 폭행…지방의회 의장 자녀 입건

국민의힘 소속 지방의회 의장의 자녀가 술을 마시고 이유 없이 식당 주인과 손님을 폭행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16일 강원 춘천경찰서에 따르면 A씨(42)는 상해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해 12월 16일 오전 6시 13분께 춘천시 효자동 한 시장 음식점에서 술을 마시고 이유 없이 업주와 손님 등 3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와 피해자들을 분리한 뒤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강원지역 지방의회 의장의 자녀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