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사주팔자라도 이름에 따른 운명의 변화는 항상 존재한다
국내 사주명리학·성명학의 권위자로 불리는 김동완 동국대 겸임교수는 인터뷰에서 “사주명리와 음양오행의 원리가 성명학과 보완적 관계가 될 수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교수는 “사주명리학·성명학은 개인의 미래를 족집게처럼 맞추는 ‘점’이 아니다”고 강조한다. 그는 “(사주명리·성명학은) 개인이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희망을 갖고 살 수 있는지 알려주는 일종의 ‘상담(相談)’의 학문”이라며 “직업 적성이나 성격 분석의 틀로 학문·체계 안에서 활용돼야 한다”고 했다.
흔히 사주팔자는 ‘세운다’라고 말한다. 사주팔자의 구성 원리는 뭘까. 또 동양철학의 근간을 이루는 음양오행의 원리는 실제로 어떻게 작명에 적용될까. 음양의 원리는 얼핏 ‘밝음’과 ‘어둠’이라는 대척의 개념이라고 여기기 쉽다. 하지만 김 교수에 따르면 음양의 원리는 이런 이분법적 구분에 그치지 않는다고 한다. 김 교수는 인터뷰에서 이름 획수와 발음이 음양의 원리에 어떻게 적용되고, 이를 어떻게 작명에 활용하는지 구체적으로 풀어냈다.
음양과 함께 동양철학의 또 다른 축을 이루는 오행의 원리도 성명학에 활용된다. 보신각을 비롯한 사대문 작명도 이런 오행의 원리에 바탕을 뒀다고 한다. 동양의 오행은 서양의 ‘지·수·화·풍’과 어떤 점이 다를까. 김 교수는 인터뷰에서 이름이 발음되는 원리와 이름 글자에 담긴 의미에 어떤 오행의 원리가 적용되는지 상세하게 설명했다.
해마다 이름을 지을 때 피해야 할 글자가 있다고 한다. 2025년은 을사년(乙巳年)이다. 올해 아이 이름을 지을 때 피해야 할 한자는 어떤 글자일까.
사주명리 무슨 뜻인가.
흔히 사주팔자를 ‘세운다’라고 표현하는 이유는.
사주팔자가 정해져 있다면, 운명은 거스를 수 없는 건가.
사주명리가 성명학과 관련 있나.
변화 속에 존재하는 음양(陰陽)의 원리
음양(陰陽)의 의미는.
구체적인 음양(陰陽)의 개념은.
이름 획수와 발음에 적용되는 음양(陰陽)의 원리
이름의 획수도 음양의 원리가 적용되나.
(계속)
2025년 이름에 쓰지 말아야 할 한자도 있다고 합니다. 주역 대가는 “사주 명리학에서는 ‘충(沖)’은 나쁜 것, ‘합(合)’은 좋은 것으로 말한다. 2024년은 갑(甲)과 경(庚)이 충(沖)했다. 을사년(乙巳年)엔 ‘을기충(乙己沖)’이다. ‘기(己)’를 쓰면 좋지 않다.”고 조언했습니다. 또 어떤 한자를 주의해야 할까요.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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