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백악관 집무실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취재진과 대화하고 있다. AP=연합뉴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502/05/54458576-184f-49f6-b8ff-a0acf7802db4.jpg)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백악관 집무실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취재진과 대화하고 있다. AP=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가진 취재진과의 대화에서 “시 주석과의 통화는 적절한 때에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 10%는 이날 0시를 기해 발효됐고, 이에 중국은 오는 10일부터 미국산 수입품에 10~15% 관세 등을 부과하고 텅스텐ㆍ텔루륨을 포함한 일부 희귀광물 수출 통제에 착수하는 등 보복 조치를 발표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중국과 24시간 내에 통화를 하겠다”고 말했고, 이날 오전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도 “두 정상 간 통화 일정을 잡고 있고 통화가 곧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서두르지 않겠다”고 하면서 두 정상 간 대화는 당초 예상보다 다소 미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