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인 12일은 눈이 내린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 이면도로에서 시민들이 눈으로 덮인 길을 걷고 있다. 연합뉴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502/12/6f157b25-1678-426b-94aa-18a9eaf224be.jpg)
정월대보름인 12일은 눈이 내린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 이면도로에서 시민들이 눈으로 덮인 길을 걷고 있다. 연합뉴스
수도권은 인천에 최대 6㎝ 가까운 눈이 쌓인 뒤 경기 북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은 눈이 잦아들었다. 서울은 종로구 송월동 대표 지점에서 1.5㎝의 적설을 기록했다.
중부지방은 오후에 비가 내린 뒤 서서히 맑아지고, 현재 많은 눈 내리는 남부 내륙은 저녁까지 눈 또는 비가 내린 뒤 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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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내륙·산지는 3~8㎝ 눈 또는 5㎜ 내외의 비, 충청권 1~5㎝ 눈 또는 5㎜ 미만 비, 전라 동부 내륙과 경상권 1~5㎝ 눈 또는 5~10㎜ 비, 제주 1㎝ 내외 눈 또는 5㎜ 미만 비가 추가로 예상된다.
구름대가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중부지방은 이른 저녁부터 정월대보름 보름달을 구름 사이로 관측할 수 있을 전망이다. 완전히 둥근달이 되는 오후 8시 53분 즈음에는 비교적 맑은 하늘에서 달을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남부지방은 9시 이후 늦은 밤에 보름달을 관측할 수 있을 전망이다.
내일 아침 반짝 추위 “도로 살얼음 주의”
![폭설이 내린 다음 날 아침 오전 서울 종로구의 도로 곳곳이 얼어 있다. 뉴스1](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502/12/08769655-bb89-4e9d-a474-819d5eef64a2.jpg)
폭설이 내린 다음 날 아침 오전 서울 종로구의 도로 곳곳이 얼어 있다. 뉴스1
이후 기온은 주말까지 차츰 오를 전망이다. 14일 전국 최저기온은 -7~2도, 15일에는 전국 -4~3도가 예상된다. 서울은 이번 주말 최저기온이 1도까지 오른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