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파주시장(왼쪽 여섯번째))이 지난해 12월 27일 파주시에 위치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A 노선 출발역과 종착역인 운정중앙역에서 열린 GTX-A 노선 개통식에 참석했다. 개통식에서는 국토교통부 장관, 국회의원, 파주시장,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지역주민 축하영상 등이 진행됐으며 본행사 이후 운정중앙역~서울역 시승행사도 이어졌다. 사진 파주시](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502/14/6416a7a6-3c85-462a-a316-c19afd52966f.jpg)
김경일 파주시장(왼쪽 여섯번째))이 지난해 12월 27일 파주시에 위치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A 노선 출발역과 종착역인 운정중앙역에서 열린 GTX-A 노선 개통식에 참석했다. 개통식에서는 국토교통부 장관, 국회의원, 파주시장,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지역주민 축하영상 등이 진행됐으며 본행사 이후 운정중앙역~서울역 시승행사도 이어졌다. 사진 파주시
파주시가 지난달 말 시민 2618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2.8%가 개통 한 달 내 GTX를 이용했으며, 노선 이용에 대한 만족도는 91.2%(매우 만족 66.1%, 만족 25.1%)로 높게 나타났다.
![그래픽 파주시](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502/14/c0d2e30a-6d37-4920-9b11-e99d60f2bf0a.jpg)
그래픽 파주시
파주 운정중앙역∼서울역, 이동시간 30~40분 단축
GTX-A 서북부 구간 운영사인 에스지레일(주)에 따르면, 같은 기간 전체 이용객 중 파주 운정중앙역 이용객 비율은 21.4%로 아직 완공되지 않은 창릉역을 제외한 5개의 정차역이 비교적 고른 이용 수요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GTX-A를 이용하는 목적은 ‘출퇴근’(44.8%)과 ‘여가’(45%)가 높은 비율을 보였다. 여가의 경우 개통 초기인 점을 고려할 때 호기심 해소 목적의 이용자가 다수 포함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GTX-A 전체 구간. 그래픽 고양시](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502/14/38dcd104-517f-4757-8ac9-bfe5960a5743.jpg)
GTX-A 전체 구간. 그래픽 고양시
GTX를 이용환경 개선에 대한 요구도 높았다. 51.5%가 출퇴근 시간대 배차 간격을 꼽았고, 운행횟수 부족(26.2%), ATM(현금자동입출금기) 기기나 상업시설 부족(14.6%) 등을 지적했다.
출퇴근시간대 열차를 늘려 배차 간격을 현재의 10분보다 줄여야 한다는 의견이 77%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국토부는 올해 1분기 이내에 3개 편성의 열차를 추가 투입해 하루 운행횟수를 현재보다 58회 많은 282회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 경우 출퇴근시간대 배차 간격이 6분대까지로 단축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는 이처럼 시민들의 일상에 눈부신 변화를 몰고 온 GTX-A가 100만 자족도시를 향해 발돋움하고 있는 파주 발전의 기폭제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