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임진강서 연합 도하훈련…항공·기갑전력 100여대 투입

지난해 3월 20일 경기 연천군 임진강에서 열린 한미연합 제병협동 도하훈련에서 국군 K1E1 전차가 부교 위를 지나고 있다. 뉴스1

지난해 3월 20일 경기 연천군 임진강에서 열린 한미연합 제병협동 도하훈련에서 국군 K1E1 전차가 부교 위를 지나고 있다. 뉴스1

 
육군은 한반도 방어를 위한 정례 한미연합훈련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 일환으로 15일부터 엿새간 경기 연천 임진강 일대에서 '한미연합 제병협동 도하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양국 군의 연합 도하작전 능력을 높이기 위한 훈련으로, 한미 양측 도하 자산을 활용해 임진강을 가로지르는 연합부교를 구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육군 5공병여단과 7공병여단 도하단, 3사단 전차대대, 1기갑여단 전차대대, 5군단 항공단,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예하 다목적교량중대·스트라이커여단 등 총 600여명의 장병이 훈련에 참가했다.

 
지난해 실전 배치된 한국형 자주도하장비 '수룡'과 치누크 헬기(CH-47D), K1E1전차, 미 스트라이커장갑차 등 100여대의 항공·기갑전력도 투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