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헌법재판소 인근 3호선 안국역, 정오부터 일부 출구 폐쇄

지난달 18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와 가까운 안국역에 임시 휴업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다. 장진영 기자

지난달 18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와 가까운 안국역에 임시 휴업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다. 장진영 기자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을 발표한 1일 헌재 인근 서울 지하철 3호선 안국역이 출구 일부를 폐쇄했다.

안국역은 이날 정오부터 헌재와 가까운 2∼5번 출구를 폐쇄했다. 안국역은 선고 당일인 오는 4일에는 첫 차부터 역을 폐쇄한 뒤 무정차 운행할 예정이다.

인근 광화문과 경복궁, 종로3가, 종각, 시청, 한강진역도 역장 판단에 따라 무정차 통과시키기로 했다.

이날 헌재는 "대통령 윤석열 탄핵 사건에 대한 선고가 4월 4일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작년 12월 14일 윤 대통령이 탄핵소추된 때로부터 111일 만이다.  

헌재가 탄핵소추를 인용하면 윤 대통령은 파면된다. 기각·각하할 경우 즉시 직무에 복귀한다. 파면 결정에는 현직 재판관 8인 중 6인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